내용이 어려웠다.마지막 내용이 어떨지 너무 예상가능했지만, 그럼에도 눈물이 났다.예기치 못한 죽음은 참... 슬프다.˝남편의 투병기간은 고통스럽고 힘들었지만(때로는 정말 견딜 수가 없었지만), 내 인생에서 가장 아름답고 충만한 시기이기도했다.˝ 에필로그의 글에서 이렇게 느꼈다는 것이 경이로웠다.절대적인 신뢰와 사랑... 서로에 대한 무한한 배려... 그리고 자신의 삶에 대한 용기... 그 어느것도 쉽지 않은 것이기에 대단하게 느껴졌다.마음을 치유할 수 있었던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