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주 시인의 언어는 반은 낯설고 반은 놀라웠다
너무나 적확한 표현에 놀랐다.
정말 이 정도의 표현을 소화해내야 시인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하나의 이불로만 일생을 살고 있는 삶"
-"어떤 적요는
누군가의 음모마저도 사랑하고 싶다"
는 표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