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3살>

 전라도 쪽에서 계속 살다가 대학에 오면서 처음으로 서울살이를 시작한다. 일본에 어학연수를 다녀오고, 군대를 다녀오면서 27살에 학교를 졸업하고 아시아나에 입사한다. 

 

<33살~>

 33살에 주식투자에 실패하고 인터넷 판매파트에 배치되면서 인생의 전환점을 맞는다. 30대 중반까지는 메모도 독서도 하지 않았던 그는 이때부터 자기계발을 시작한다. 3년간 책을 보고 사람을 만나고 세미나를 찾아다니고 커뮤니티 활동을 하면서 인터넷 전문가가 되기 위해 노력했는데, 인터넷 전문가로 성장하기에는 30대 중반의 나이가 너무 늦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그는 이후 마케팅 전공으로 경영대학원에 입학한다. 마케팅 전문가가 되기 위해서다. 속한 팀이 그대로였기에 그는 더더욱 외부학습을 통해 삶을 이 일이 나에게 맞는지를 찾아보려고 노력했다. 자기계발을 시작하고 3~4년 정도 지난 이 시기에, 대기업 직원들을 대상으로 자기계발과 인생경영 강의도 시작했다. 마케팅 전문가가 되기 위해 노력한지 3년째 되던 해, '독서노트에 의한 자기경영사례'를 150여명의 직원 앞에서 발표했다. 이 때, 자기계발 전문가가 되어야겠다는 결심을 했다.

 그는 자기계발 전문가가 되고 싶어서 그날 밤에 독서노트를 첨부한 사내이력서를 교육팀장에게 보냈다. 덕분에 39살에 교육팀(현재 인재개발팀)으로 옮겼다. 필자는 교육팀에서 일하고 책, 사람, 세미나, 커뮤니티를 돌면서 자기계발 전문가가 자신의 천직이라고 확신했다. 그래서 관련된 일을 다양하게 도전했다.

 인생경영 강의를 하고, 고대 마케팅석사를 졸업했으며, 인생경영 집필을 시작했다. 사보콜럼 13개월을 연재하기도 하고 7habits 강사 자격을 취득하고 일본 지역전문가 연수를 받고 '일본일본인칼럼'을 연재했다. 아시아나 항공을 퇴직하기 1년 전에 31회의 사내강의를 했고 그 중 3회는 수강생평가에서 전원 만점을 받았다. 49세에는 처녀작인 '절대영감'을 출간하기도 했다

 그는 아시아나 항공 인재 개발팀에서 11년간 승무원 채용 면접관으로 일했다. 그리고 50세가 되어서 독립하고 드림플래닛이라는 회사를 설립해 드림마에스트로로 활동하고 있다. 승무원을 꿈꾸는 학생들이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돕고, 꿈과 독서를 잊은 사람들에게 꿈독서법을 알려준다.

 그의 꿈은 인생경영 멘토로 계속 활동하고 인생학교를 설립하고 60세에 30억을 모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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