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0년의 비밀 다윗학습법
최창욱.유민종 지음 / 러닝앤코(LEARNING&CO)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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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타고난 재벌의 삶이나 천재의 삶이 아니 그냥 우리 주변의 삶과 비교했을 때 그들의 무리에서 튀지 않는 역량으로 딱 그만큼만을 쓰며 살았다. 돌아보면 내 삶에 몰입의 순간이 없었다는 게 가장 아쉽다. 그 피 끓는 젊은 날 나는 왜 미치지 못했는가? 도전하고자 하는 목표가 없으니 그저 매일매일 쳇바퀴 도는 일상에서 나는 늘어지게 자려고만 했던 거 같다. 역사에 만약은 없다지만 만약에 만약에 다시 돌아간다면..? 아마도 지금과 똑같이 살았겠지... 사람의 성향이...

 

'아이들에

게 공평한 출발을'을 모토로 하는 혁신적인 기독교 국제 영재 학교를 전 세계에 설립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는 최창욱 작가님과 유·초등 교육을 통해 대한민국과 세계를 바꾸겠다고 꿈꾸는 유인종 작가님의 책 속으로 들어가 보자.

 

나는 무교인이다. 이 책이 그저 순순한 공부법에 관한 책인 줄 알았다. 그래서 하나님의 사랑에 어찌 보면 맹목적인 믿음이 조금은 낯설다. 하지만 생생하게 꿈꾸면 이루어진다처럼 그 맹목적 믿음과 사랑은 아마도 이 험난한 세상에서 나를 천하무적으로 만드는 가장 필요한 무기가 아닐까.
이서의 막내아들 다윗. 아버지나 어머니 심지어 형제들로부터 사랑과 존중을 받지 못한 막내. 그런 그가 어떻게 최강의 전사, 인류 역사사에 남는 위대한 시인, 이스라엘 최고의 음악가, 전 국민의 사랑을 받는 웅변가로 성장하였고 이스라엘 제2대 왕이 될 수 있었는가?
한 개인이 다양한 분야에서 최고의 전문가가 된 것은 성경뿐 아니라 인류 역사에서도 보기 힘든 일이다. 다윗, 그는 타고난 천재였나.? 책에서 말한다. 다윗은 항상 하나님의 인도함을 받은 전형적인 교육된 천재라고. 양치기 소년 다윗에게 광야는 하나님과 동행하고 하나님의 사랑을 매일 확인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제공한 명문 학교였다.
양치기 소년은 목숨을 지켜야 하는 야생에서 물매질 연습을 필연적이었다. 그렇다면 그는 어떻게 이스라엘 최고의 시인이 된 것인가? 음... 하나님을 경험하고 은혜받은 일들을 그대로 가슴으로 담았다고 한다. 내 인생의 초점은 오로지 하나님. (가능한가?)
다윗의 학습법을 정리하자면
하나는, LBT(learning by teaching) 방법
책이 없던 그 시절에 다윗의 웅변 비법은 '남을 가르치듯 자신에게 말하는 방법'이었을 것이다. 이는 'LBT 방법'으로 제자 효과라고도 하는데 현대에도 효과적인 학습방법으로 통한다.
둘째는, 1만 시간의 법칙
18세 이전에 최소 7,400시간 이상 '목적 있는 연습'을 하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메타인지 장착이다.
'자신의 역량과 지혜가 얼마나 어떻게 부족하지'알고 '어떻게 보완해야 하는지'를 아는 것은 인생을 살아가는 데 매우 중요하다.
마지막으로 하루 8시간을 2시간씩 웅변, 시 자작, 물매질, 찬양 및 연주 훈련은 최고 전문가가 되기 위한 임계 시간에는 절대적으로 부족하다 그러나 다윗은 분야별 학습이 완전화 및 가속화가 이뤄지게 돼 결국 최고의 수준에 도달하게 된 것이다.

땅은 너 때문에 저주를 받고
너는 평생 동안 수고해야 땅의 생산물을 먹게 될 것이다.
p69 창세기 3장 17절

나는 사랑하는 자가 나의 사랑을 받을 것이며
나를 간절히 찾는 자가 나를 만날 것이다.
p77 잠언 8장 17절



** 출팔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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