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57, 영월 리틀씨앤톡 모두의 동화 42
이상걸 지음, 최정인 그림 / 리틀씨앤톡 / 2025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도서만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된 후기입니다-





역사이야기를 그림책으로 같이 보면 더 쉽고 재미있게 이해하기 편하게 다가오지요. 저도 어렸을 때 역사 이야기가 담겨있는 사극 드라마를 참 좋아했었는데요. 그때는 어려운 역사 이야기가 아닌 재미있는 이야기라도 생각하고 빠져들면서 봤지요. 우리 아이들도 딱딱하게 역사 공부를 하기보다는 전해내려오는 이야기도 함께 들려주면 더 편하게 다가가지 않을까 싶어 만나본 그림책이에요.






리틀씨앤톡 모두의 동화 1457, 영월은 강원도 영월의 역사와 전설을 담아낸 동화책이지요. 조선 단종의 비극적 역사 이야기와 영월이야기가 담겨 있는데요. 저는 처음에 '영월'이라는 단어 사람 이름이라고 생각했었네요.






어렵지 않게 아이들이 쉽게 읽고 이해하기 쉽게 되어있어요. 글밥많은책을 부담스러워하는 아이들에게도 술술 읽히네요. 초등 중학년이면 충분히 읽을 수 있는 글밥이에요. 강원도 영월의 정체성과 문화를 동화책에 잘 녹여내었지요.






1457, 영월은 노루의 전설과 장릉의 설화, 그리고 단종에 관련된 지역 이야기들이 담겨있는데요. 작가는 단종과 영월에 얽힌 이야기가 너무 많아 어떤 내용을 담고 뺄지 많은 고민을 해야 했다고 하네요.








역사적 사실을 나열해놓은 책도 필요하지만 때로는 아이들이 역사와 전설을 상상하면서 읽을 수 있는 책도 필요한 것 같아요. 오늘날에도 '장릉노루조각공원'이 있다고 하는데 그곳에 여행 가면 꼭 한번 보고 싶네요.


아이가 이미 단종 이야기를 어느 정도 알고 있어 관심을 가지고 읽기 시작했어요. 수양대군이 어린 조카 자리를 빼앗아 왕의 자리에 올랐다고 알고 있지요. 단종은 영월의 청령포로 유배가 보내고 결국 그곳에서 생을 마감하고 말지요.

리틀씨앤톡 모두의 동화 1457, 영월 중간중간 이야기를 나타내는 그림들이 그려져있어 읽기 수월하답니다. 단종이 어떻게 죽었는지 정확한 사실은 알 수 없지만 단종의 시신을 묻었다는 엄흥도의 이야기는 역사적 사실인데요. 상상력이 더해져 어렵고 딱딱한 역사 이야기를 이제는 동화책으로 즐겨보아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