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이 열리면
민 레 지음, 댄 샌탯 그림, 노은정 옮김 / 대교북스주니어 / 2021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아이들에게 영어그림책을 접해주려고 노력하고 있는 엄마인데요

어느 날 도서관에서 애니메이션 한편을 보는듯한

영어그림책 <LIFT>를 빌려오게 되었어요

짙은 초록색 바탕에 까만 문에서 밝은 노란빛이 새어 나오는 표지를

보면서 내용이 너무 궁금해지는 책이었지요

​



도서관에서 영어그림책 <LIFT>를 빌려보고

아이들이 너무나도 재미있게 보는 거예요

영어도 잘 모르면서 아무래도 그림을 보는 것 같더라고요

댄샌탯과 민레 작가님의 책이 유명하다는데 전

그것도 모르고 봤네요

영어책이라도 글이 짧고 시간의 흐름대로

되어있어서 그림만 봐도 아이들이 이해하기 쉽게 되어있어요






대교북스주니어에서 한글책으로 나왔다니 너무 반가운 마음에

아이들 한글로도 보여주고 싶어서 신청했지요

아이들이 너무 재미있게 본 영어그림책은

한글도 있으면 저는 그것도 같이 보여주거든요

따로 해석하지 않고 아이들이 스스로 보면서 느낄 수 있도록 이요

​





와 역시 속표지부터가 뭔가 다르지요

어떤 이야기가 숨겨있는 것 같아요

그림책을 보면 속표지 그림이라든지 색깔들도 그냥 그려지거나

넣어진 것이 아니더라고요

다 작가만의 이유와 의미가 있어서 저는 하나라도 놓치지 않고

아이들이랑 보고 이야기 나누려고 해요

​

대교북스주니어 문이 열리면 신비한 여행을 그리고 있는데요

그런데 여기서 왜 영어로 제목이 <LIFT>인데 한국어 번역으로는

문이 열리면일까 궁금해졌어요

그러면 영어 제목과 한국어 제목도 엘레베이터여야 맞지 않나 싶었지요

알고 보니 영국식 표현으로 제목을 LIFT라고 지은 거더라고요

역시 저처럼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있었어요

​




주인공 아이리스는 엘레베이터 버튼을 매번 자기가 누르는 것을 좋아하고

즐기는데요 그것을 동생이 계속 지켜보고 있다가

어느 날 동생이 먼저 엘레베이터 버튼을 꾹 눌러버리지요

아이리스는 동생한테 빼앗겼다고 생각하고

부모님은 동생이 엘레비이터 누른 것을 너무 기특하지요

시선처리도 아이들 눈높이에 맞게 너무 잘 되어있어요

엄마 아빠와 동생얼굴에는 좀 더 밝은 빛이 들어가 있어

아래 아이리스에는 어두운 톤으로 아이리스의 마음을 반영했지요








아 이 장면 아이들도 너무 재미있어하지요

화가 난 아이리스가 아예 버튼을 다 눌러버린 거예요

꾹꾹 꾹꾹 다 눌러버렸어!!

저희 아이들은 영어로 되어있는

"ALL THE BUTTONS"

이 말을 더 실감 나게 하고 재미있어하더라고요

아이리스의 표정도 너무 재미있지요

​




어느 날 아이리스는 고장난 엘레비이터 버튼을 줍게 되는데요

아이가 얼마나 좋아했으면 이럴까 싶어요

우리 아이들도 뭔지 하나에 꽂힌 것이 있겠지요

엄마 눈에는 그것이 보잘것없어 보이지만

아이에게는 세상 전부일지도 몰라요

​






아이리스가 가져온 엘레베이터 버튼을 벽에 붙였는데 띵!!

소리가 나고 엘레베이터 문이 진짜로 열리고

정말 놀라운 광경이 펼쳐지지요

신비한 여행이 시작된 거예요

​








처음에는 몰랐는데 대교북스주니어 문이 열리면 신비한 여행

책을 여러 번 보다 보면 그다음 엘레베이터 문이

어디로 열릴지 단서가 하나씩 보여요

아이들 그림 속 숨어있는 이야기 찾는 재미도 쏠쏠해요


무엇보다 글 밥이 많지 않고 스토리 그림이라

어린아이들이 같이 보기에도 좋아요

아이들은 글보다는 그림을 많이 보니까요

엄마도 글 밥이 많지 않고 재미있어서 아이들이랑

잠자리 독서로 자주 해주고 있네요

​

​우리 집에도 이런 문이 생기면 어디로 가고 싶냐고

아이들에게 물으면서 다양한 이야기로 나누었어요

한번 보면 계속 찾아서 들춰보게 되는

대교북스주니어 문이 열리면 신비한 여행

아이들 그림책으로 추천해요

꼭 영어버전과 한글버전 같이 보시기를요

​




-도서만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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