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덩! 개구리 수영 교실 제제의 그림책
에스터르 판 덴 베르흐 지음, 최진영 옮김 / 제제의숲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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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아이들과 재미있는 책을 한 권 보게 되었어요

아이들 어렸을 때 좋은 그림책 많이 많이 보여줘야겠다고

생각했는데요 그중에 하나가 이 책이에요

제목만 보고서 이야기가 재미있을 거라는 생각했는데

한번 보고 또 보고 싶어지는 그림책이었어요




제제의숲 풍덩! 개구리 수영 교실 에스터르 판 덴 베르흐

기다란 책으로 사이즈도 커서 아이들 보기 좋아요

2020년부터 우리나라도 초등학교

전 학년에 생존 수영 교육을 시행되면서

어린이들이 위급한 상황에서 스스로 몸을

보호할 수 있도록 돕고 있는데요









저도 아이들을 수영을 배우게 해주게 싶은데요

물에 대한 무서움이 있어서 어떻게든 물을 무서워하지

않게 해주고 싶은데요

처음 수영을 배우게 되면 물에 대한

두려움을 이겨내기가 쉽지 않은데

이 책은 우리 아이들이 물에 대한 무서움을 버리고

수영에 대해 친근함을 느낄 수 있지 않을까 싶은데요








연못에 있던 올챙이들이 개구리가 되어가는데요

수영 연습하러 수영교실에 가는데요

아이들한테도 수영을 배우게 하고 싶은데

물에 대한 무서움이 많아서 어떻게 하면 좋을까 싶은데

이렇게 수영에 대한 이야기를 그림책으로 나오니까

너무 반갑더라고요










다른 개구리들은 모두 꼬리가 사라졌는데

홉만 아직 꼬리가 남아있어요

앞다리도 아직 덜 자라서

튜브를 끼면 발가락만 빼꼼하게 보이는 모습이

너무 귀여운 거 있죠

그래서인지 홉은 수영을 배울 때에도

다른 개구리들보다 느리고 더디긴 해요









홉은 두꺼비 파드 선생님의 도움을

받아서 포지하지 않고 열심히 수영을 배우는데요

결국 수영을 졸업하고 졸업장을 자랑스럽게 받지요

수영을 배우면서 주변의 물속 친구들도 만나게 되지요







어려운 일이 생겨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해내는 법을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어요

아이들이 무언가를 배우다가 남들보다

키가 작거나 덩치가 작다는 이유로

혹은 친구들보다 뒤처진다는 느낌이면

아이들이 쉽게 좌절하고 포기해버리는 일이 많지요











아이들이 제일 재미있어하는 부분이었어요

개구리라면 다이빙을 할 줄 알아야지라는 파드 선생님의

가르침대로 이제 다이빙을 하는 차례인데요

홉은 무서워서 제일 낮은 다이빙대를 선택하는데......

갑자기 다이빙대가 점점 위로 위로 올라가는 거예요

도망치라는 소리와 함께 홉은 망설일 필요 없이

물속으로 다이빙을 하는데 그 누구보다 멋진 다이빙을 보여주지요

제제의숲 풍덩! 개구리 수영 교실 에스터르 판 덴 베르흐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는 아이들에게

용기를 불어 넣어 주는 그림책이라 할 수 있어요





제제의숲 풍덩! 개구리 수영 교실 에스터르 판 덴 베르흐

두꺼비 파드선생님처럼 아이가 포기하지 않고

계속해서 도전할 수 있도록 이끌어주는 것이 너무 중요하고

필요한 부분이지요

결론적으로 우리 아이들을 올바르게 독립된 아이로

자라게 하려면 조금은 뒤처져도

절대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해내는 마음을 가르쳐야 하는 것 같아요

제제의숲 풍덩! 개구리 수영 교실 에스터르 판 덴 베르흐

오랜만에 아이들이랑 너무 재미있게 읽은

그림책이었어요

전 좋은 그림책을 만나면 보너스를 받은 것 같은 기분이에요

우리 아이들이 더 크기 전에 재미있고 좋은 그림책들

더 많이 읽어주고 싶은 마음에 드는 책이네요










-업체로부처 도서만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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