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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그림책 매일 듣기의 기적 - 엄마표 영어의 성공과 실패는 ‘듣기 환경’이 결정한다!
고은영 지음 / 동양북스(동양문고) / 2021년 7월
평점 :
엄마표 영어라는 말이 언제부터 생겨났을까요
저도 아이들 어릴 때는 영어 대한 생각이 없었고
지금 당장 한글 알려주기도 힘들었는데 영어는 때 되면
학원이나 보내야지 그렇게 막연하게만 생각하고 있었는데요
주변에서는 벌써부터 영어학원 보내고 레벨테스트한다고 하고
그런 말을 들으니 엄마 마음에 조바심 나더라고요
난 아직 아무것도 안 해주고 있는데
이러고 있어도 되는 건가?
너무 아이들을 방치하고 있는 건 아닌가 싶더라고요
그때부터 영어학원을 좀 알아봤는데요
세상에 영어학원이 그냥 들어갈 수 있는 것도 아니고
무슨 대기를 타야 한다고 하지를 않나 레벨테스트도
받아야 한다는데..... 아 이건 또 뭔가 현타가 오더라고요
아직 알파벳 기초적인 것도 모르는데
이대로 학원을 보내야 하나 싶었지요
가격도 다른 학원들에 비해비싸기도 하고요
아 영어는 정말 너무 현실적으로 답답하고 막막하기만 했었는데요
우연히 엄마표 영어라는 것을 들어보고
아직은 학원을 보내고 싶은 마음이 아니라
그럼 집에서 엄마랑 한번 영어를 해볼까 싶었어요
영 알 못 엄마인지라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몰랐고
막연하기만 했었는데 그 길잡이를 조금 알게 해준 책을
만나보게 되었네요
엄마표 영어 유튜브에서도 볼 수 있었는데
이렇게 책으로 나와서 더 반가웠지요
엄마표 영어의 성공과 실패는
듣기 환경이 결정한다고 하지요
영어를 공부라고 여기기보다는 하나의 언어라고
생각하면 마음이 조금은 여유로워지기도 하더라고요
우리 아이들 말 배울 때 생각해 보면 태어날 때부터 엄마가
아이에게 하루 종일 말해주면서 떠들잖아요
영어도 사실은 그렇게 배워야 한다는 거지요
하지만 우리나라에서 영어를 배우는 현실은
입시 위주로 시작하다 보니
영어를 아이들을 공부라고 느끼게 되는 거지요
시작도 해보지 않고 시작부터가 공부라고 인식하고
영어를 시작하는 아이들과 어렸을 때부터 엄마가
언어로 재미로 다다 가게 해주면 우리 아이
영어가 조금은 더 수월해지지 않을까 싶어요
영어도 언어이고 결국 시작은 듣기부터 시작하는 것을 요
차고 넘치게 들려주면 리딩은 저절로 따라온다고 해요
아 정말 그렇게만 될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저는 이제 엄마표 영어를 시작한 지 한 달도
안되어서 궁금한 점도 막연한 것들도 많았는데
이 책을 보면서 조금은 길이 보이기도 하는 것 같아요
맨땅에 헤딩하는 기분으로 무작정 시작했는데
이게 잘 가고 있는 길인지
그냥 시간 낭비하는 것은 아닌지 사실
하루에도 열두 번 마음이 왔다 갔다 하더라고요
엄마가 아이에게 영어를 해주기에는 한계가 있어요
선생님도 아니고 어떻게 다 해주겠어요
저는 마음 비우고 아이가 영어학원 다닐 때까지만
영어를 그냥 재미로 다가가게 해주려고 해요
그래서 엄마표를 하고 있고요
영어를 어떻게 가르치겠다 생각하고 시작했으면
전 아마도 며칠 만에 두 손 두 발 다 들고 포기했을 거예요
엄마표 영어라고 해서 어렵게 느끼기보다는
우선 우리 집에서 집안에서 영어 노출을 충분하게 해주는 것이지요
음원을 통해서 많이 들려주면 아이들은
그 소리에 익숙해지고 영어가 친숙하게 다가오지요
저도 작년에 아이들 유치원 등 하원 시켜주면서
그때 우연히 페파피그 영어음원을 들려준적이 있었는데
아이들은 알아듣지 못해도 그전에 한글 만화로 자주 본 거라
재미있어하더라고요
그때부터 시작이었지요
영어 음원을 많이 들려주자 싶었어요
서평 동양북스 영어 그림책 매일 듣기의 기적
제가 이 책이 더 마음에 들었던 이유는
사실 말이 쉽지 엄마표 영어공부 어떻게 그려나가야 하는지
큰 지도가 보이지 않을 때 읽어보면 좋아요
무엇보다 엄마가 영어 그림책을 같이 읽어주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은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이지요
독서 한글책이 되었든 영어책이 되었든
독서의 중요성은 수백 번 말해도 부족함이 없지요
영어 그림책 베스트 추천도서 100권이 수록되어 있어요
저도 처음 영어 그림책을 주문할 때
도대체 어떤 책을 구입해야 하나하나도 모르겠더라고요
검색도 정말 많이 해서 찾았는데
서평 동양북스 영어 그림책 매일 듣기의 기적
여기서 알려주는 책은 정말 실패가 없겠더라고요
엄마표 영어를 시작할 때 힘들면 다시 마음이
움츠러들고 내가 잘 하고 있나 이런 생각이 들 때가 있는데요
그럴 때마다 그동안 작성한 일지 보면서
좀 더 내 마음을 다질 수 있겠어요
저도 오늘부터 아이들 영어 그림책 읽어주는 거
일지도 작성해봐야겠어요
2년 뒤에 우리 아이들 영어랑 더 친해진
모습을 볼 수 있도록 엄마표 영어 노력해야겠어요
-도서만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