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락원 동물나라 영어동요 영어흘려듣기

동물나라 영어동요
조고은 외 그림, 민유경 편곡 / 다락원 / 2013년 10월

아이들이랑 영어 흘려듣기 함께 하고 있는데요

매일 저녁에 영어책 읽어주고 CD로 다시 들려주는데

매번 똑같은 음원만 들려주니 아이들도 지루한지

처음에는 좀 듣다가 딴짓을 많이 하더라고요

그래도 놀면서 들으라고 틀어주긴 하는데

이왕이면 아이들도 즐겁게 들을 수 있는 영어동요가 좋겠다 싶어

다락원 동물나라 영어동요를 만나보았어요

영어동요는 무엇보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신나는 음악이 좋겠더라고요

영어를 아직 제대로 해주지 않아서 영어를

언어가 아닌 한국말 하고 다른 말이라 생각하니

아이들이 거부할 수도 있겠다 싶어 최대한

놀이로 다가가주려고 하는데요

제일 먼저 영어를 많이 들려주는 게 좋겠다 싶었어요

아이들에게 익숙한 동물들이 등장하는 영어동요라

영어 거부감 있는 아이들에게도 자연스럽게 들려줄 수 있을 것 같아요

15곡이나 들어있는데요

귀여운 그림과 함께 신나는 영어 음악

저는 아이들 아침 기상 때 틀어주면 좋겠더라고요

1. Bingo

2. This Little Piggy

3. Mary Had a Little Lamb

4. Little Peter Rabbit

5. Three Bears

6. Old MacDonald Had a Farm

7. Baa, Baa, Black Sheep

8. Three Little Kittens

9. Cock-a-Doodle-Doo!

10. Baby Bumblebee

11. Itsy Bitsy Spider

12. I’m a Little Fish

13. Sticky, Sticky Little Starfish

14. I’m a Big Dolphin

15. The Animal Fair

악보와 영어 우리말 가사도 수록되어 있어요

부록으로 스티커도 들어있어 아이들 재미있게

영어동요 들으면서 자연스럽게 영어공부도 접할 수 있어요

영어를 모르더라도 그림을 보면서 자연스럽게

유추해보고요 신나게

노래를 따라 부르면서 동물 이름이 무엇인지

기초적인 영어 표현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지요

사실 저희 때는 영어를 단순하게 암기하는 식으로

공부했다면 요즘 우리 아이들은 엄마표 영어부터 시작해서

영어를 언어로 먼저 접근하는 것이 더 많더라고요

우리 아이들 한글 배울 때처럼 자연스럽게 많이

들려주고 접해주면 굳이 영어 단어를 암기식으로 외우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익히고 습득하는 과정을 영어동요로

시작해 줄 수 있어 좋지요

동물 영어동요 15곡의 영어 가사가 나와있어요

저는 여기서 우리말 번역이 같이 한 페이지에

나와있지 않아서 오히려 더 좋더라고요

한글이 바로 옆에 있으면 아이들은 한글이

더 익숙해서 영어보다는 한글을 더 많이 보게 될 텐데

이렇게 처음에는 영어만 가사가 나와있어서 더 마음에 들었어요

뒤쪽에 우리말로 번역해서 정리해 줄 수 있는데요

전 아이들이 해석을 따로 물어보면 그때 말해주고

물어보지 않으면 일부러 해석해 주지는 않았어요

그림만 보고서도 각 동요가 우리말로는

어떤 뜻인지 쉽게 알아볼 수 있거든요

아이들 스스로가 유추해볼 기회를 주는 것도

나름 좋은 방법인 것 같아요

이렇게 악보까지 나와 있어 아이들이 직접

연주할 수 있게 해주었다니 이 부분도 참 섬세하지요

유아 영어는 정말 노출이 중요하다고 하더라고요

많이 들려주는 것 이게 제일 첫 번째라고 하는데

이미 한국말에 익숙해진 아이들에게 영어를 많이

들려주기란 쉽지 않아요

그럴 때는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음원으로 시작해 주면 조금

수월하게 시작할 수 있겠더라고요

저는 다락원 동물나라 영어동요로 시작해 주었어요

집에 있는 음원보다 노래로 들려주니까

더 좋아하고 자주 들으려 하더라고요

듣다 보면 어느새 완전히 익숙해져서 노래에 나오는

표현도 해볼 날이 오겠죠

-업체로부터 도서만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