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사람에게 사랑받을 필요는 없다
이평 지음 / 스튜디오오드리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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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과 불안에서 벗어나 행복하게 마음을 다잡아주는 글을 하루도 빠짐없이 올렸다는 이평 작가님.
먼저 읽었던 <관계를 정리하는 중입니다>에 이어 신간
<모든 사람에게 사랑받을 필요는 없다>에서 만난 글들은
더욱 반가웠다. 전작과 비슷하면서 다른 점은 크게 2가지.

첫째, 매운맛이었던 전작보다 말투가 담백해졌다.
감성적이기보다 이성적이라 인간관계론의 자기계발서
같은 느낌이다.
둘째, 연애에 관한 구체적인 조언을 [다가가는 마음,
물러서는 용기]라는 한 챕터에 할애했으며
분량 또한 많아졌다.
각 장마다 밑줄치고 싶은 글귀가 많지만 그 중에서
몇가지만 소개한다.

♡아껴야 할 사람, 놓치지 말아야 할 관계
연락 부담 없는 편안한 사람
어떤 상황에서든 끝까지 곁에 있는 사람
긍정적인 기운을 건네는 사람

♡내 삶을 지탱하는 지지대를 만드는 법
차곡차곡 모은 돈
과거에 다녀온 여행
친구들과 나누는 대화
매일 챙겨먹는 건강보조제와 매일 하는 운동
혼자 보내는 시간
일을 끝낸 성취감 등등

♡이제는 갑의 연애를 익혀야 한다. 타인의 말에 이리저리 휘둘리지 말고 과도한 희생을 멈추어야 한다.
내가 상대에게 마음을 100을 주었을 때 50밖에 돌려받지 못하더라도, 나머지 50의 가치를 알고 나중에라도 채워주는 사람을 만나야 하지 않겠는가.

작가의 인간관계에 대한 조언들은 현실적이다. 그래서 공감하는 부분이 많다. 나도 나를 잘 모르고, 인간관계는 시간이 아무리 지나도 여전히 어렵다는 것.

어둠 속에 빛나는 등불처럼, 이평 작가님의 현실 조언들은 유리멘탈의 나를 다시 일으켜주기에 수시로 책장을 열어보게 될 것 같다.

※스튜디오 오드리에서 도서협찬을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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