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auty is only skin deep. 영어 속담은 아름다움을 사소한 것처럼 말하고 있지만 우리 삶을 들여다보면 결코 가볍고 쉬운 개념은 아닌 것 같다.' 아름다운 것 = 좋은 것 '이라는 고정관념은 널리 퍼져 있다. 외모는 현대 사회에서 경쟁력이라고 말하는 사람들도 많다.슬프지만 이게 현실이다.◇우리는 다른 사람을 판단할 때 맨 먼저 외모를 본다. 상대방의 외모를 보고 단 몇 초 만에 그 사람의 성격을 판단해버리는 것이다. 여기서 우리가 가지고 있던 믿음과 고정관념이 작동한다. 우리는 외모를 통해 상대방을 긍정적 혹은 부정적으로 단정 짓듯이 평가하고(편견), 때로는 그런 낙인이 찍힌 상대를 향해 옳지 않은 행동을 한다(차별).◇외모가 좋은 사람들은 다른 대우를 받는다. 즉, 주변에서 장점이 많을 것이라고 봐주고 잘 믿어주기에 미래도 밝다. 그 결과 외모가 뛰어난 사람들은 사회적으로도 비교적 수월하게 성공한다. 잘 생긴 사람들은 주변 사람들이 잘 믿어주지만 못생긴 사람들은 믿음을 얻기 위해 증명하느라 애써야 한다. 그렇다면 극단적인 개인주의와 외모 지상주의가 만연한 현대 사회에서 있는 그대로의 나를 받아들이고 사랑할 수 있을까? 그렇다고 믿는다. 자신의 있는 모습 그대로 사랑하는 편이 현명하다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첫째, 아름다운 외모가 반드시 행복으로 귀결되지 않는다!◇외모 콤플렉스로 성형수술을 받으려는 사람들이 특히 많은 나라가 한국이라고 할 수 있다. 1년에 120만 건의 성형수술이 이루어지는 한국은 미국 브라질에 이어 3위이지만 자살률 또한 4위를 기록한다. 높은 비율의 성형수술과 자살률 사이에는 어떤 관계가 있지 않을까?둘째, 내적 아름다움은 여전히 좋은 사람이 가지는 덕목이다. 몸도 마음도 모두 소중하고 어느 한쪽만 중요하지 않다. 너무 외모에만 치우치고 싶지 않다.나 스스로 당당해지자 !@joeunbookstore@will books_pub※도서협찬을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