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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의 경제 - 복잡계 과학이 다시 만드는 경제학의 미래
마크 뷰캐넌 지음, 이효석.정형채 옮김 / 사이언스북스 / 2014년 10월
평점 :
<내일의 경제>는 세계적인 과학 저술가 마크 뷰캐넌의 책이다.
경제라곤 집안 경제밖에는 전혀 모르는 나한텐 경제학이란 정말 어렵고도 이해가 되지 않는 학문이다. 특히 복잡계 과학의 전도사 마크 뷰캐넌이 예측하는 내일의 경제는 고전적인 "평형 이론"이 경제 예측 실패의 원인이라고 말한다.
내일의 경제 날씨를 제대로 예견하고 앞으로 닥쳐올 폭풍에 맞서 우리 자신을 보호하기위해 "탈평형적 사고"로 전환해야하며 빠르게 변동하는 경제 상황을 이해하려면 가장 먼저 금융 데이터 베이스 구축이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양의 되먹임(positive feekback)은 과학에서 오래 지속된 개념이라고 한다. 즉, 작은 변화가 결과에서는 아주 큰 차이를 불러일으키는 현상을 말한다. 그 예로 2010년 5월 6일에 있었던 4분 동안의 대혼란을 예로 들며 설명하고 있다.
미래를 완벽하게 예측하는 것은 불가능한 일일것이다. 그러나 부분적이나마 이해하고 잠재적인 위험을 준비하는 것은 요즘처럼 어려운 경제시대에 꼭 필요한 일이 아닌가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