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적 같은 변화를 불러오는 부모의 소통법아이가 행복해 지기 위해서는아이가 행복할 수 있는 언어로 소통해야 한다.책을 읽으면서 조금씩 부끄러워진다.난 과연 아이를 위한 언어를 쓰고 있는 걸까?아이의 목소리를 무시한 채내 목소리만을 내고 있진 않을걸까만감이 교차하며 반성하게 된다.챕터 하나하나가 다 뼈가 되고 살이 되는조언들로 빈틈없이 채워져 있다. 최근 읽은 책 중 가장 도움을 받은 육아서이다.특히 유심히 본 부분은 챕터6"부모의 분노 조절이 아이의 자존감을지켜준다"는 내용이다.화가 나는 것은 어쩔 수 없지만분노는 조절할 수 있다는 것.부모의 분노는 본인의 어린시절 겪은스트레스로 인한 경우가 많다고 한다.구체적 사례를 들어줘서 서술하니공감되고 이해하기 수월했다.부모는 자녀가 태어난 순간태어난 순서와 무관하게평등하고 공평하게 대해야 한다.소중한 것을 우선순위로 두고한정된 인생을 살아야 한다.후회없이 사는 것 어렵지 않은 일이였다.내가 가장 소중하게 생각하는 것가족...자식...그렇다!내가 가장 사랑하고 소중하게 생각하는내 아이...우선순위에 두고 인생을 살자적어도 후회는 남지 않을테니...참 많은 여운을 남기는 책이다.뒤끝없이 읽고나면 후련해지는대박 교훈을 주는 그런 책이다.
앞으로 김소영 작가님의 책은 찾아서 읽을 예정이다.어린시절에 나도 책을 읽으면 자연스럽게 독후감을 써야 한다고 생각했다.물론 그냥 읽고 지나치는 것보단 독후감을 써보는 것이 도움이 될 터였다.그러나 숙제여서 당연히 하는 경우가 많았던 것으로 기억한다.그래서일까? 글쓰기가 그리 재밌지 않았고, 하기 싫은데도 해야만 해서 자유로운 책 읽기라는 건 상상할 수 없는 일이였다.이 책을 읽고나니 문제점을 확실히 알게 됐다.우리 아이는 책을 읽는 것을 좋아한다.아직은 혼자 읽는 게 어려워 정확히 말하면 읽어주는 걸 좋아한다. 그리고 말하는 것도 굉장히 좋아한다.그런 아이에게 억지로 독후감을 쓰게 하면 어떨까?!책에 대한 흥미마저 잃을 지 모른다.아이가 혼자 책을 읽게되면 자연히 독서기록장을 만들어 기록하게 할 생각이였는데, 이 책을 접하지 못했더라면 아이에게 숙제를 강요할 뻔 했다.굳이 독서기록장을 쓰려면 책에서 언급된 것처럼 그림을 그리게 하거나 짧게 표현하게 하고 별점을 주는 방식으로 아이만의 독서기록장을 만들어 주면 좋을 듯 하다.작가가 이 책에서 다루고자 하는 제일 핵심은 "말하기"이다.아이가 말로 독후감 쓰기를 대신하게 하는 것이다.아이는 읽었던 책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책을 더 잘 이해할 수 있고, 동시에 부모는 아이가 책을 제대로 읽었는 지 점검도 할 수 있다.부모가 아이와 함께 책을 읽고 대화를 나누다 보면 현시대에 고민거리인 가족간 대화단절 문제도 자연히 해결되고, 부모는 아이를 더 잘 이해하고 가까워질 수 있다. 좋은 점이 한두가지가 아니다.이 책의 좋은 점은 단지 말하기 독서법의 중요성에 대한 내용에 그치지 않고, 작가가 독서교실 수업에서 직접 경험한 내용을 토대로 그림책, 동시, 동화책 등 분야를 나눠 어떤 말하기가 좋은 지 구체적으로 예를 들어 쉽게 알려준다는 것이다.책의 제목과 함께 대략의 내용을 설명해 주는데 소개해 주는 책마다 재미난 책들이라 나중에 읽어 볼 책 리스트에 빠짐없이 기록해 놓았다.어떻게 말하기를 유도하고 도와줘야 하는 지 실제 아이들과 작가가 나눈 대화를 통해 감을 잡기가 수월했다. 여러모로 도움이 많이 된 책이다.
대략적인 책 소개를 보고 종교적 색채가 강한 책이라는 느낌은 받았는데 생각했던 것보다 많은 부분 관련내용이 담겨있는 책이다.내 입장에선 좋은 성경구절과 내용이 담겨있어 더 흥미롭게 읽혀진 책이다.이 책은 홈스쿨링에 대한 세부적인 노하우를 알려주진 않는다.이 책을 통해 홈스쿨링을 어떻게 해나갈 것인지 밑그림 혹은 큰바탕을 세우고 싶어하는 맘들께 추천드리고 싶은 책이다.어머니가 보여주는 사랑의 힘이 결국 홈스쿨링 성공에 작용하는 결정적 열쇠인 셈이다.또한 하느님에 대한 믿음의 길로 인도하는 것이 중요한 포인트로 생각된다."어떤 삶을 살았던 당신은 어머니다"흥미롭게 읽었던 부분 중 하나다나 또한 내 인생의 특정시기를 되돌리고 싶다는 생각을 하는 때가 더러 있다.누구나 그렇겠지만 매번 성공적인 인생을 사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그러나 어떤 인생을 살아왔던 예수님을 받아들인 순간 나는 하느님의 자녀가 되고, 내 삶은 변화될 수 있으며 자녀들을 높게 함으로 결국 나 자신 또한 높아지는 것이라 생각된다.성공적인 홈스쿨링을 위한 필독서이자,가족구성원의 영적 성장을 위한 디딤돌 같은 책이다.부록에 홈스쿨링 관련기관에 대해 나와있으니참고하면 좋을 듯 하다.
돈 안들이고도 3D모델링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있다.그게 틴커캐드라는 거고, 무료이기 때문에 이 책이 없더라도 누구나 홈페이지에 접속해서 직접 좋아하는 무언가를 입체감있게 만들어 볼 수 있단다.난 사실 컴퓨터와는 친하지 않다. 아이의 교육을 돕고자 최근 노트북을 들였지만 정보검색이나 메일확인, 블로그 등등 모든 게 휴대폰으로 가능하니 굳이 사용할 일이 없었다.근데 아이의 시대는 이제 코딩, 3D모델링 등등 우리 시대는 몰라도 될 것들을 필수로 해야하는 때가 아닌가?!틴커캐드~무료로 이런 값진 체험이 가능하니 앞으로 종종 이용해야 겠다는 생각이 든다.책표지에는 개미와 베짱이가 그려져 있다.우리가 쉽게 아는 이들의 이야기가 조금 변형되었다.폭풍우가 몰아쳐 개미와 베짱이가 틴커월드라는 곳에 가게된다.우리는 틴커월드로 초대되고, 그곳에서 곤경에 처한 그들을 돕기위해 3D모델링으로 그들이 필요한 무언가를 만들어내야 한다.참 기발한 아이디어로 만들어진 책~바로 배우는 과정으로 이어졌음 아이의 흥미가 덜했을 것 같은데 기존에 알던 스토리에 살을 붙여 일단 흥미끌기에 성공했다~~아이가 그들을 도와주잔다!!그런데 문제는 엄마가 책만보고 홈페이지 가입했는데 그 뒤론 따라가질 못한다ㅜ허나 이런 문제까지 미리 예상했나 보다~이 책의 활용 페이지에 보면 유튜브를 보고 따라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유튜브 동영상을 통해 따라하면 얼추 따라는 한다ㅎ사실 3D 모델링이니 틴커캐드니 아직 확실히는 모르지만 아이랑 이걸 하면서 평소 아이에게 설명하기 힘들었던 도형개념이나 공간감, 거리감 등은 자연스레 익히게 되겠구나 생각이 들었다.책과 같이 병행하면 좋겠지만 책이 없는 맘들도 유튜브 보면서 무료로 운영하는 틴커캐드 홈페이지에 가입해서 아이와 같이 직접 해보면 좋을 것 같단 생각이 든다.
아이 유치원에서 알파벳 따라쓰기 과제가 여러 번 나왔었는데 매번 억지로 하기 일쑤라 이 번 책도 억지로 하겠거니 했는데 의외의 수확을 거둔 것 같네요너무 좋아해서 계속 하려고 해요^^하루 10분씩 꾸준히 해서 공부하는 습관을 길러주는 책이라는데 우리 아인 한 번 시작하면 계속 하려고 해서 한번에 몰아서 하게 되더라구요처음부터 분량을 정해서 하도록 약속하고 하면 좋을 것 같아요책 앞부분엔 나의 목표랑 실천계획을 세우도록 되어있고 일정표가 따로 있어 미리 공부 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도와주네요본격적으로 알파벳 쓰기에 돌입해요아직 속도가 그리 빠르진 않는데 그래도 열심히하는 모습을 보니 흐뭇하네요ㅎㅎ복습하기 코너가 중간에 있어 앞서 연습한알파벳 쓰기가 제대로 되고 있는 지 체크도 가능하고귀여운 그림을 활용한 줄긋기 문제가 있어굉장히 잼나게 공부하네요^^확인란에 도장도 찍어주고 100점 채점해 주니계속 하고 싶다고 의욕을 불태우네요~책 참 알차게 잘 짜여있네요가격 찾아보니 왠만한 스벅 커피 한 잔에1~2처넌만 보태면 될 아주 착한 가격이네요책 넘겨보더니 벌써 중간에 게임 하고 싶다는데곧 할 수 있다고 입맛만 다시고다시 앞으로 와서 부지런히 따라쓰기 했네요재밌을 것 같아요~~책 후반부로 잠시가서 이미 알고 있는알파벳송 같이 따라 부르고영단어 복습하기 코너에서 아이랑 단어 맞추기 게임했는데 제법 많이 알아서 흐뭇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