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동! 구석구석 야생 동물 탐험 - 동물 알고 있나요? 5
마이클 리치.메리엘 엘랜드 지음, 오지현 옮김 / 다섯수레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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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수레'에서 출판된

<알고 있나요?〉시리즈의 다섯 번째 책인 《출동! 구석구석 야생 동물 탐험》.




책의  초반에서 독특하게 다가왔던 점은

작가 소개 부분에서 작가님들을 '선생님'으로  칭하며,

실제 학생들에게 가르쳐주듯 존댓말로 소개 글이 적혀져 있단 것.


특히 마이클 리치 선생님(작가님)께서는

야생동물을 찍는 사진가로 시작하셨도,

야생동물 다큐멘터리 제작까지 참여하셨다니

그 경력이 참 멋있으시다.




차례를 보면

"포유류(포유류 안에서도 육식, 잡식, 초식 동물로),

조류,

파충류, 양서류,

해양 동물,

소형 무척추동물"과 같이

큰 분류를 챕터마다 한 뒤,

그 분류마다 속한 다양한 동물이 등장한다.

책의 콘셉트는 한 동물을 가지고 여러 페이지에 걸쳐

자세히 설명한다기보다는,

한 동물당 펼쳤을 때 2면을 할애하여

그 2페이지 양면 가득하게 사진을 싣고,

해당 동물의 중요 포인트 부분의 설명이 실려있다.


유아에서 초등학교 저 학년생, 고학년까지도 가볍게

볼 수준으로 적당한 듯하다.



아이들이 친근한 동물부터

뒤쪽 분류로 갈수록 생소한 동물들도 등장해

그냥 술술 넘기면서 사진과 큰 제목만 봐도

다채롭고 재밌다.


​아이와 내가 특히 좋아하는 페이지는

<개구리>페이지인데, 사진으로 실린

'빨간 눈청개구리'가 너무 귀여워서이다^^



책의 가장 마지막에는 부가 설명이 필요한

용어들 정의도 실려있다.


여러 종류의 동물들에 대한

좋은 퀄리티의 시각적 자료와

흥미로운 동물들의 정보로 잘 구성된 책이라고 생각된다 :)


아이들과 이미 여러번 꺼내 봤답니다^^






*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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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가구가 필요하세요? 꼬리가 보이는 그림책 16
이수연 글.그림 / 리잼 / 201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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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젬'에서 출판된

'이수연'작가님의 그림책

<어떤 가구가 필요하세요?>.


책 표지 양쪽 커버 한가득

바쁜 현대인들의 모습을 표현한

뺵뺵한 버스가 그려져 있다.


그림책을 아이들과 읽긴 했지만,

개인적으로는 사실 어른을 위한 동화 같다는 느낌을 받았다.


작가님은 대학을 졸업 후, 3년 동안 가구를 파는 영업사원으로 일하시며

많은 사람을 만나며 성장하셨다고 본인을 소개하신다.


이 책이 어른을 위한 동화책이라는 느낌을 받았던 이유가

동화책의 주인공인 곰이 가구를 파는 영업사원으로 등장한다.

작가님의 영업사원 시절 경험과 생각들을

이 주인공 곰을 통해서 많이 표현하셨다는 걸 바로 알겠더라.



수채화로 채색한 듯한 이 그림책에서 단연코 두드러지는 색상은

어쩌면 좀, 어두울 수 있는 '회색'빛이다.


​한창 고단한 사회생활을 하는 이 시대 직장인들이

바라보는 세상도 사실 칙칙한 회색빛과 닮아있으리라.


이 책에서 주인공이 '곰'인 이유도,

주위의 눈치 빠른 '여우'같은 사람들 틈에서

느릿느릿한 '곰'과 같은 상징적 이유도 있었던 것 같다.


바쁘고, 할 일이 많아 사무실을 늦게까지 지키는

'곰'의 고단한 삶이 이 예쁜 동화책 속에서 고스란히 느껴졌고,

또 동화책이 주인공의 1인칭 시점으로 서술되어 있기 때문에

더 공감이 갔던 것 같다.


곰은 책 후반부에는 본인 스스로에게 '어떤 가구가 필요하냐고' 질문을 한 뒤,

커다란 식탁을 직접 만들기 시작한다.

회사일에 몰두하지 않고, 왜 식탁을 만드는 건지

궁금증을 일으키고, 더 흥미진진한 부분이었다.



곰 아저씨의 이야기를 통해

어른들이 더 힐링할 만한 책이었다.

잘 읽었습니다^^







*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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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 한 조각 올리 그림책 16
정진호 지음, 브러쉬씨어터 원작 / 올리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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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에서 출판된

정진호 작가님의 독특한 그림책 <해 한 조각>


정진호 작가님을 나는 이 책을 통해 처음 알게 되었는데,

<위를 봐요!>와 <벽>으로 2015년, 2018년 볼로냐 국제 아동도서전에서 라가치상을 두 차례 수상하고, 전 세계에서 주목받고 있는 작가님이라고 한다.

(그런데 작가님의 전공이 건축이시던데, 그것도 나름 이색적인 포인트로 다가온다.)


표지를 보니 색상이 검정과 노랑 위주의 심플한 색상 배치에, 여백도 많고

그림이 담백해 보인다.


음... 내가 표지만 보고 느낀 바를 생각나는 대로 말하자면,

어른으로서의 (프로 세계의) 아주 프로페셔널한 기술이 집약한 그림이 아니라,

오히려 내가 초등학생 때  교과서 귀퉁이에 끄적거리던 그 당시의 조그마한 낙서, 

진짜 아이들이 그리는 그림과 더 닮아있다.

자그마하게 검은 선으로 그려진 사다리 탄 아이, 곰, 뱀이 무척 귀여워 보이기도 하고^^



​앞표지를 넘기니,

뒷면에 까만 배경이 가득하고 오른쪽 귀퉁이에

(해로 추정되는) 원의 일부가 빼꼼히 보인다.

(난 이렇게 표지 바로 뒷면이 무지인 것보다,

책 모든 페이지에 스토리가 빠짐없이 들어가 있는 구성이 좋더라..^^

100% 오렌지 주스처럼 진짜 이야기로 꽉 찬 완전한 순도 100% 그림책 같달까...^^;;ㅎㅎ )



​아니, 해가 산산조각이 나다니!

아주 신선한 전개이다.


이 그림책은 그림이 가득하고, 글 밥은 거의  없는 편인데,

그래서인지 아이들이 그림 위주로 굉장히 집중해서 잘 보고,

특히 해가 산산조각 나는 그림은

꽤나 강렬하게 다가온 듯했다.


글과 그림 둘 다 조화롭게 구성되었겠지만,

이 책이 삽화가 독특하게 다가와서,

그림 보는 재미가 있었다.


스토리 또한

깨진 해의 조각이 어디에 숨어 있는지,

그 조각들이 어떤 여향을 줄지

어떤 반전을 줄지 아이들의 고민해 볼 여지를 주어

상상력을 키워주기에도 좋은 책이라 생각된다.



​아이들과 좋은 책을 즐겁게 잘 읽었습니다 :)






*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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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잘한다는 소리를 들으면 소원이 없겠다 - 따라 하면 발음부터 설득력까지 확 달라지는 5단계 트레이닝
정흥수(흥버튼) 지음 / 비즈니스북스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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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북스'에서 출판된

(유튜버 '흥버튼'으로도 유명한) 정흥수 작가님의 책

말 잘하고 싶어서 접한 책인 <말 잘한다는 소리를 들으면 소원이 없겠다>.


사실 나는 정흥수 작가님의 영상 강의도 잠깐 들은 적 있다.

그때도 '말을 잘하고 싶다'라는 열망으로 관련 강의를 찾다 보니,

정흥수 작가님의 영상을 알게 되었고, 샘플 강의를 듣고 좋은 것 같아 결제까지 하고 들었더랬다.

실로 수강하던 당시, 강의가 체계적이고, 알차다는 인상을 받았다.


그때 한창 육아 중이라, 또는 이런 일 저런 일에 치여

결국은 다 핑계지만...^^;  제대로 수강하지 못했더랬다.


하지만, 삶에서 '말 잘하기' 스킬이 너무 중요하다는 생각이 다시금 들어

결국은 또 정흥수 작가님의 책을 손에 들게 되었다.

(그만큼 스피치 강의에서는 유명한 강사님이시라 생각된다.)


프롤로그의

'말하는 법을 배우고 연습하면 실력이 는다.'라는 문장은 나에게 용기를 주었고,

'말을 잘할수록 삶은 풍요로워진다.'라는 문장은 너무 공감이 되었다.


이 책은 

" 1단계 발성, 2단계 발음, 3단계 말투, 4단계 발표, 5단계 비언어 "

이렇게 크게 5개의 챕터로 구성되었다.


발성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가 '복식호흡'이라고 판단되는데,

이 '복식호흡'을 습관화하기가 만만치 않은 것 같다.

그래도 책에서 굉장히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있고,

복식호흡을 일상에서 틈틈이 연습할 수 있는 팁까지 꼼꼼하게 실어 놔서,

많은 도움이 되더라.


책 구성이 좋다고 느꼈던 포인트는,

이런 '말하기'를 제대로 배우기 위해서는 '글'도 좋지만,

'영상'이 훨씬 내용 전달이 잘 되는 경우도 많은데,

중간중간 관련 영상이 연결되는 QR코드가 실려있다.

동영상 강의 퀄리티도 너무 좋아 만족스럽고,


작가님께서 이 책 한 권에 들인 많은 정성과,  꼼꼼함도 느껴졌다.


발성, 발음의 물리적 전달 스킬뿐만 아니라,

대화 내용에 대한 스킬도 실어놓으셔서

이 책 한 권만 정말 제대로 습득한다면

'말 잘한다는 소원'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된다!^^


작가님께서 정리해놓으신

'이 책을 200퍼센트 활용하는 10가지 방법'  중 하나가

'책을 10번 읽는 것'인데,

실로 그 정도 노력이 들여야 할 만큼 '말 잘하기'가 쉽게 이뤄지지는 않겠지만,

'좋은 길잡이'가 될 요 책을 발견했으니,

이 책을 옆에 두고 수시로 보며 연습해야겠다 :)






*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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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가 다를까? 다른그림찾기 1000 놀면서 똑똑해지는 퍼즐북 시리즈
레이크 프레스 구성 / 길벗스쿨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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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분야로 유명한 출판사인

'길벗 스쿨'에서 출판된 유아워크북인

<뭐가 다를까? 다른 그림찾기 1000>


이 워크북은 '레이크 프레스'라는 호주에 설립된 어린이 책 전문 출판사에서

처음 제작하였던 것으로 보인다.


화려하고 알록달록한 표지에 적힌

'놀면서 똑똑해지는 퍼즐북 시리즈'라는 부제처럼,

아이들과 오락거리를 함께 하면서도, 유익한 시간을 보내고 싶은 목적으로

이 워크북을 접한 것이었다.

그리고... 그 목적을 충분히 달성했다고 본다^^



100페이지가 넘는 분량이

'다른 그림 찾기'만으로 가득 채워져 있어, 지루할 수 있겠다 싶은 생각이 들 수 있지만

구성이 굉장히 다양하다.


각각 페이지마다 '다른 그림 찾기'를 시작하기 위한 스토리텔링이라 해야 할까? 그 안의 스토리와 상황이 다양하게 담겨 있어 재미있고,

다른 그림 찾기 구도도 좌,우 뿐만 아니라 상, 하 등 여러 가지 레이아웃을 활용한다.

동물이나 먹거리 등 소재도 여러 가지다.



아이들이 보는 책인데,

생각보다... 성인인 나에게도 어려웠다.

아이와 함께 오기가 생겨, 마지막 하나의 다른 그림을 찾느라고

시간이 얼마나 흘러갔는지 모르도록 그림을 노려봤다.


아이는 계속 눈알을 왼쪽, 오른쪽으로 굴리고,

계속 집중해서 같은 그림을 보다 보니,

(똑같은 그림인데도) "여기랑 여기 기울어진 게 조금 다른가?"

(똑같은 색깔인데도) "여기랑 여기 색깔이 조금 다른가?"

하며 의심병까지 도졌다(^^;) 

마지막 하나를 눈 씻고 쳐다봐도 도저히 못 찾으니 참 답답한 노릇...


결국 마지막 하나는 

워크북 가장 뒤 페이지에 답지가 실려있다는 사실을 알려주지 않고

나만 살짝 커닝한 뒤 아이에게 알려주었다.


아이는 "아, 그러네~!! 맞네~" 하며 

그제서야 명확히 보이는 다른 그림을 확인하고 나서

홀가분해 했다.. (^^;)


저녁에 이 워크북을 펼쳤다가,

아이가 한 장만 더 해보겠다~,  하나만 더 찾아보겠다~

밤늦게까지 안 자려고 하길래 겨우 달래서... 재웠다.



아이와 너무 재미나게 봤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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