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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ㅣ 우리 아이 교양을 키우는 세계 도시 여행 4
이양훈 지음, 정유진 그림 / 성림주니어북 / 2025년 11월
평점 :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반만년, 5000년이라는 유구한 역사를 가졌다는 사실은 우리나라의 자랑스러운 점 중 하나이다.
그런데 250여 년이라는 짧은 역사를 가지고도, 대단한 발전을 이룬 나라가 있다.
오늘날 세계 최고의 강대국이라 일컫는 '미국'일 것이다.
그 '미국'에 대해 이해하는 것은 세계 경제, 문화 흐름을 이해하는 것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
우리나라에 대해 잘 아는 것도 중요하고,
이렇게 다른 나라에 대한 교양 지식 키우는 것도 아이들에게 유익할 텐데 그 교양을 키우기 좋은 책이 있다.
바로 "성림주니어북"에서 출판한 "우리 아이 교양을 키우는 세계 도시 여행" 시리즈이다.
이번에 '파리', '런던', '바르셀로나'에 이어
<세계 경제와 문화의 중심 도시 뉴욕>편이 새로 발간되었다.
책은 가장 처음 "뉴욕은 어디 있을까?"라는 주제로부터 내용을 시작한다.
5대양 6대 주가 무엇인지, 삽화와 함께 아주 친절하게 설명을 한다.
왜 미국을 영어로 USA라고 하는지, 미국에 있는 50개의 주에 대해서도 초반에 설명한다.
이렇게 큰 범주에서 작은 범주로 좁혀나가며, 뉴욕에 대해서 자세히 설명을 이어나간다.
책 구성에 작가님께서 신경을 많이 쓰신 듯, 아주 체계적이다.
아이도 나라나 도시까지 매치하기는 헷갈리거나 하지만,
그동안 귀에 익은 키워드인 타임스 스퀘어, 센트럴 파크, 록펠러 센터 등이
뉴욕의 주요 명소들로 나오니까 반가워하는 눈치다.
책은 미국의 어두운 역사까지도 다루는 데,
흑인 노예 문제라든가, 비교적 최근에 일어난 세계무역센터가 공격받은 9.11 테러 사건 내용도 있다.
아이가 책 본문의 내용을 모두 이해하기는 아직 어려운 것 같지만,
아이가 관심 있어 하는 부분부터 발췌하며 읽기도 좋고,
책장에 두고두고 꺼내 보기 좋은 책 같다.
(나도 책을 훑어보며 뉴욕에 대한 상식 쌓기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
아이의 시야를 넓혀주는 좋은 책 같네요.
다음에 출간될 도쿄 편도 기대되네요.
추천해 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