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 합격 따라 하기 - 한 권으로 완성하는 의대 입시 바이블
이해웅 지음 / 타임북스 / 2024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의대는 국내의 주요 이슈 중 하나다.

의대 정원에 대한 이슈도 현재 진행형이고,

늘 그랬겠지만, 의대 입시 바람은 점점 거세지고 있다.

요즘 의대 입시 관련한 콘텐츠가 상당히 많이 나오는데,

자녀가 있는 나 또한 학부모로서 호기심을 가져봤다.

학업적으로 내가 아는 바가 없으니, 어떻게 아이를 가이드를 해줘야 할지 막막하기도 했다.


그중 만난 한 권의 책이 바로 이 책,

이해웅 작가의 <의대 합격 따라하기>이다.

우선 이해웅 작가는 타임교육 입시연구소장으로 입시 전문가이다.

찾아보니, 유튜브 '피기맘'채널에서 이해웅 작가님의 모습을 영상을 통해 뵐 수 있었다.


이 책은 책의 의도를 책을 펼치기 전 표지부터 확실히 드러낸다.


머리말의 주된 내용은 '경고'로 보인다.

의대에 갈 성적이 안 된다면 빨리 다른 진로를 고민해 보라...

짧으면 3년, 길면 5년이 걸리는 의대 준비 과정을 감당하기 싫으면 포기하라...

부모도 학생도 과도한 인내를 각오해야 한다. 의대 진학은 3배 이상 경쟁이 요구되는 일이다...


어쨌든 그래도 내용이 궁금해서 머리말의 작가님의 충고는 잠시 잊어두기로 하고,

본문을 읽어나갔다.

크게

1장 의대 입시 구조의 이해,

2장 의대 입시 공략법과 모집 인원 분석,

3장 의대 합격의 3요소(수능, 내신, 고교 브랜드)

4장 수능 준비 로드맵(초, 중, 고)

5장 의대 합격하는 공부 요소(의대 합격 지수 알아보기)

이렇게 5장으로 되어있다.


책에서 나름 느끼기는 계속 강조하는 포인트가 있는데,

'수능'준비를 철저히 해야 한다는 거다.

그리고 이 수능 준비는 중학교 때 어느 정도 다 결정된 다는 것.

수능에서 중요하게 준비할 과목은 "수학", 그중에서도 미분, 적분이라는 거다.

이 책은 "의대 입학"이라는 목표 아래에

각종 전국 대학을 비교한 잘 정리된 갖가지 도표까지 활용한,

정말 깔끔하게 정리된 전략서이다.


수능을 친지 오래된 본인은 요즘 학생들은 이런 과목을 배우는구나도 싶었고,

수능에는 이런 영역이 나오는구나~ 한눈에 잘 파악이 되었고, 감회도 새로 웠다.

교육정책이 시간이 흐르며 계속 바뀌기 때문에,

우리 아이가 정작 자랐을 때는, 어떤 입시 환경을 맞닥뜨리게 될지 알 수 없다.


​그래도 책을 통해,

이런 "특정한 목적을 가진 대학 입학"을 준비한다면

무엇에 포인트를 줘야 할지,

(정확히는 한정된 자원 안에서 어느 것에 힘을 빼고, 어느 것에 힘을 줘야 할지)

감 잡는 법을 조금 배운 것 같다.


책은 개요, 커다란 그림을 그리게 하는 가이드를 하기도 하지만,

문제집이라든가 교재 이름 언급과 같은 상당히 구체적인 각종 정보도 담고 있다.


의대 입시 정보를 얻고자 하는

학부모나 학생 모두 한 번쯤 읽어봐도 좋겠습니다 :)




* 이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