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꼴뚜기 비밀 요원을 찾아라! 1 - 세계 7대 불가사의 ㅣ 꼴뚜기 비밀 요원을 찾아라! 1
헝그리 토마토 지음, 배리 애블렛 그림, 신수진 옮김 / 윌북주니어 / 2023년 5월
평점 :
윌북주니어에서 출판한
'헝그리 토마토'작가님의 책
(필명이 "헝그리 토마토"라니, 너무 귀여운...)
<꼴뚜기 비밀 요원을 찾아라! 1>
책 표지에 딱 박힌
한국사 강의로 워낙 유명하신
'큰별쌤 최태성 강력 추천'이란
마크가 눈에 들어온다.
책 제목만 보면 (예전 라떼의...)"월리를 찾아라" 콘셉트처럼 생각되지만,
이 책은 그런 숨은 그림 찾기의 재미 요소와 더불어
학습적 요소도 강하다.
이 꼴뚜기 요원 시리즈 1권에는
'세계 7대 불가사의'를 배경으로 다루는데,
바로
'콜로세움,
피라미드,
치첸이트샤,
자금성,
마추픽추,
이스터섬,
아크로폴리스'
이다.
이 장소마다 꼴뚜기 요원이 무려 10명씩 숨어있다.
처음에는 콜로세움이 나온다.
옛 문명지의 대표 유적인 콜로세움도 자세히 살펴보고, 공부하며
꼴뚜기 요원의 익살스러운 변장 모습도 찾다 보니
"꼴뚜기가 왜 이리 많이 숨어있지?"라고 말하며,
책을 보는 내내 아이가 너무 즐거워했다.
(그리고 '꼴뚜기'라는 어감과 캐릭터 자체도
아이에게 재미를 더 주는 포인트인 것 같다.)
삽화도 눈이 편한 색감이나 섬세한 표현에
퀄리티가 높다는 인상을 받았다.
숨은 요원 찾기 페이지를 넘기면 나오는,
각 장소에 대한 설명 부분도
초등학교 저학년인 우리 아이가 읽어봐도
충분히 볼만한 수준과 분량이라 딱 좋았다.
되도록 안 보고 스스로 꼴뚜기 요원을 다 찾아내는 게 좋지만,
마지막에 정답지도 실려 있으니
너무 찾기 힘들면 참고하면 될 것 같다.
끝까지 지루하지 않고,
재미가 충만한 책이다.
해당 시리즈가 이 책 이후 버전도 있는 것 같은데,
기대가 되고,
다른 신간도 아이와 함께 또 읽어보고 싶다.
아이가 너무 좋아하는 책이라,
추천해 봅니다^^
* 이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