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숙의 낭독시대 - 목소리 1인 크리에이터가 세상을 바꾼다
김형숙 지음 / 대경북스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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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관심사 중 하나가

'말 잘하기'인데,

마침 책 한 권을 만났다.

바로 '대경북스'에서 출판한

<김형식의 낭독시대>

 

'김형숙' 작가님의 소개 글을 읽어보고 있노라면,

 

 

'혹시 슈퍼우먼은 아니실까?'하는 생각이 든다.

20대 중반에 낮에는 직장, 밤에는 컴퓨터 강사로 생활하셨고,

대학과 대학원까지 학업을 마치셨으며,

낭독 모임을 운영하시고,

특임교수, 강사로도 활동하고 계신다.

책을 읽어보면,
작가님을 직접 뵈지는 않았지만
부지런하시고, 에너지도 많은 분이란 걸 알겠고,
또 사람을 귀하게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을 가진 분이란 것도 알겠더라.

 

 

책에서는

'낭독'을 함으로써 얻게 되는 이점들을 중간중간 서술한다.

대표적으로

자신감을 얻고,

목소리가 좋아지고,

발음이 또렷해지고,

사고의 폭이 넓어지고,

긍정적인 생각이 많아지고,

책에 대한 학습효과도 크고,

기억력 증진과 치매 예방에 탁월하고,

등등등...

나도 수긍할 만한 장점들이 너무 많다~!


그리고 실제로'낭독'을 반복함으로써,

예전과 달리 회사에서 자기 목소리를 당당히 내는 회원의 이야기,

난독증이었지만 집중력이 생겨 책을 곧잘 읽는 회원의 이야기 등

삶이 바뀐 '사람'들의 이야기가 나오는데,

감동스럽다...^^

 

 

 특히 책 '제4부. 낭독을 위한 집중 트레이닝'에서는

복식호흡이라던가, 발성이라던가

좋은 목소리를 내기 위한 기술적인 면도 가르쳐주고 있어

도움이 된다.


특히, 151페이지의

'혀가 중간에 뜨지 않고 아래에 있는 채로 말을 해야 한다. 그러면 혀 윗부분에 울림 존이 생겨서 더 좋은 소리를 낼 수 있다.'라는 내용은 나에게 꽤나 꿀팁으로 다가왔다!


다만 아쉬운 것은,

낭독 모임을 하는 중 일어난 소소한 에피소드 들도 좋고,

작가님의 삶에 대한 긍정적인 메시지들도 다 좋은데...

'낭독 모임' 자체에 대해 궁금증이 있었던 나는

조금 아쉬운 부분이 있다.


'낭독 모임'시 보통 어떤 장르의 책을 추천하는지,

'낭독'도 초보와 고수가 있을 것도 같은데,

단계별로 가이드를 해줄 것들이 있는지

'낭독'자체에 대한 어쩌면 '기술적'인 면들에 대한

언급이 더 있었더라면 어땠을까... 하는

책에 대한 바람이 있다.



나도 얼른 이 좋은 '낭독'을 실천해 보고 싶은 욕심이 불끈불끈 든다~!

책도 나름 정했다^^!

책에서 추천한 대로 하루 30분 이상씩 꾸준히 도전해 보고,

달라지는 내 모습을 기대해 본다~.


*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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