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똥보다는 불씨가 좋아! 맑은아이 6
이이나 지음, 변우재 그림 / 맑은물 / 2022년 4월
평점 :
품절


출판사 '맑은물'에서 출판된 그림 동화책

<불똥보다는 불씨가 좋아!>



큰 덩치의 (그러나 귀여운) 곰을 축으로

올망졸망한 귀여운 동물들이 모여있는 표지다^^

표지의 깜깜한 밤하늘의 배경이

어두운 밤을 밝게 해주는 '불', 쌀쌀한 밤을 따뜻하게 해주는 '불'의 필요성을

설명해 주는 듯도 하다.



이 책의 글을 쓰신 '이이나' 작가님께서

'넥스트 어린왕자' 같은 책을 쓰는 작가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계신다고 하니,

너무 멋있다!

그림을 그리신 '변우재' 작가님의 광고 회사에서의 근무 이력도 눈에 들어온다.

(2008년에 회사 근무를 시작하셨다는데, 나도 같은 해에 첫 회사 생활을 시작했었기에 뭔가 모를 동질감..?^^)

깜깜한 밤중에 따뜻한 모닥불 주위에 있는 옹기종기 모여있는 동물들의 모습이

청명하면서 편안하고 훈훈해 보인다.



책에서는 '야행성'인 고양이를 '밤잠 없는 고양이'라고 표현하는데,

아 글쎄 요 고양이 녀석이 흥에 겨워 춤을 추다, 발도 다치고 수염도 그슬리는 사고를 치고 만다.


​거센 바람에 불길까지 커지며,

불길을 잡기 위해 동물들이 각각의 지혜로운 방법을 총동원한다!

아니 그런데, '곰'이라는 동물에게서 느껴지는 그 듬직한 느낌 때문인지? 

아이들 애니메이션이나 동화책을 볼 때마다 느끼는 건데,

등장인물 중 '곰'은 어른스럽거나, 듬직한 구심점 역할을 많이 한다.

이 책에서도 '곰'은 '불'에 대한 박식함을 드러내며,

불길도 아주 효과적인 방법으로 잡아낸다.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불'을 어떻게 해야 꺼뜨리지 않고 유지할 수 있는지,

'불'을 통해 얻을 수 있는 것들,

'불'을 잘못 다룸으로써 생기는 위험요소들을

재미난 이야기로 너무 잘 풀어놓은 책이다.


아이들은 재밌었는지, 책을 받고 한 번 읽어줬더니,

또 읽고, 또 읽어 달라 하고,

벌써 몇 번이나 읽었는지 모른다.


'불'을 소재로 한 동화책을

아이들도 어른인 나도 이렇게나 즐겁게 읽었네^^






*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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