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문화사'에서 출판된
<브레드이발소 시즌3 1 : 고양이 컵케이크>
'브레드 이발소'는 아이들과 종종 TV로 시청하던 애니메이션.
보다 보면 독특한 스토리가 기발하고 웃겨서, 아이들과 깔깔 거리기도 하는데...
(진심 내 스타일 애니메이션이다.^^)
스토리 자체에 '한국에서 유행'하는 것들을 많이 차용하는 듯해서
'국산 애니메이션'인 것 같다는 확신은 있었는데
(특히 한국 브랜드나 프로그램명을 패러디 한 게 자주 등장한다...)
찾아보니... 오~ 역시나^^ 국산 웰메이드 애니메이션 되시겠다.
현재 '브레드 이발소'는 시즌 3까지 나온 것 같고,
이 책은 총 6개의 에피소드를 담고 있다.
천재 이발사인 주인공 '브레드'도 좋지만,
태어날 때부터 'MILK'가 아니라, 'M'이 거꾸로 잘못 박혀 프린트되어 'WILK'가 된 슬픈 사연을 지닌 이발소 아르바이트생 '윌크'도 각별히 애정 가는 캐릭터다^^
나도 어렸을 적 '만화책'을 많이 보기도 했고,
아직 우리 아이들도 어려서
책 자체에 흥미만 붙이게 된다면, 만화책이든 뭐든 책의 형태가 뭐든 즐겁고 많이 읽으면 괜찮다 생각하는데....
(왜냐하면 나도 어렸을 적 읽었던 학습만화가 아직까지 기억이 난다. 그만큼 좋은 내용의 책이면 뭐든 괜찮을 듯)
애니메이션으로 보던 '브레드 이발소'와 달리
이렇게 책으로 보는 '브레드 이발소'가 아이들에게 또 다른 재미를 주는가 싶다.
이 책을 무척 좋아한다.
그리고 영상보다 '글'을 아무래도 더 접하다 보니,
글도 열심히 읽어내려간다^^
무엇보다, 스토리가 재밌어서인지, "이것 봐요~"를 연발하며 읽는 내내 아주 시끄럽다.
내가 더 좋아했던 에피소드는 국내에 방영되었던 TV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를 패러디한 느낌이 물씬 나는(^^)
'5화 내 머리를 부탁해'였는데 내용도 꽤 감동적이고, 조커 영화를 패러디한 결말까지 기발하다.
책의 끝에는 퀴즈와 같은 페이지도 부록처럼 실려있다.
캐릭터도 귀엽고, 내용 자체도 '어린이'가 봐도 재미지지만,
'정치/사회적 요소'들도 은근슬쩍 녹아있어
어른들도 많이 시청하는 애니메이션으로 알고 있다.
브레드이발소 애니 북 너무 재밌게 읽었네요.
*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