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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 몰래 비상금 3억 모으기 - 아름다운 은퇴를 위한
문석근 지음 / 파지트 / 2021년 11월
평점 :
'문석근' 작가님의
'파지트'에서 출판된 책
<아내 몰래 비상금 3억 모으기>
나도 아내가 있으면 좋겠지만, 없으므로...
내 입장에서는 '남편 몰래 비상금 3억 모으기' 정도로 적용하면 될 듯하다.
아니.. 그런데...
제목부터가 너무 설레잖아^^;ᄒ
3억 정도의 현금성 자산을 모은다면,
내가 은퇴할 때쯤 현금 가치가 많이 떨어질 걸 예상하더라도,
여전히... 있으면 든든할 만한 큰 금액인 것 같다. (최소한 나의 기준에서는!)
우선 출판사 이름이 특이해서 눈에 띄었는데,
파지트는 플랜비디자인에서 분리한 출판사로 체코어로 "잔디밭"을 의미하며,
누구나 모여 쉴 수 있는 잔디밭처럼 편안하고 도움 되는 책을 만드는 것이 목표이다.
(궁금해서 실제로 플랜비디자인 사이트를 들어가서
출간 도서를 보았다. 실제로 출간된 책 리스트를 보면,
직장인 사무실 냄새가 물씬 나는 책 제목들이 많이 보였다.
당장 현장에서 고민되는 포인트들이나,
직장 생활을 멀리 내다보고 반드시 길러나가야 할 역량에 관한 책 제목들이 많았는데
모두 읽어 보고 싶은 마음이 들더라.)
내가 읽은 책의 가장 마지막 페이지를 보니
벌써 2쇄 발행이다.
작가님께서는 농협에서 오래 근무하셨고,
'깍두기 교수'라는 타이틀로
여러 강의도 하셨고, 책도 여러 권 내신 경력을 가지고 있다.
책은,
우선 '실천'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마음가짐?의 준비부터 철저히 시켰고...
미래를 사실 준비한다면, 연관되어 떠오르는 상품인
'연금저축', '종신보험'에 대한 설명도 간단히 하는데,
역시 책 전반을 아우르는 내용은 '주식'이다.
그리고 사실 이미 누구나 아는 우량주를 언급한다.
(예로, 삼성전자, 카카오...)
그리고 실제로 투자하고 수익을 얻었던 종목을 그대로 표기하며,
과정을 구체적으로 언급하고, 표와 그래프를 곁들여
이해하기 쉽게 설명함으로써
교수님의 논리적인 생각을 많이 배울 수 있었고,
나 같은 '주린이'에게는 많은 도움이 되었다.
나도 두려운 은퇴가 아니라,
가슴 설레는 은퇴를 위해 꼭! 준비해야지.
*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