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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임팩트
이주선 지음 / 굿인포메이션 / 2021년 7월
평점 :
요즘 최고로 화자되는 키워드
AI, 인공지능.
신간으로 출판되는 책 제목만 훑어보더라도,
언론에도,
그리고 우리가 주위에서 쓰는 가전 제품명에도
전 영역에 'AI'란 키워드가 포함되어 있는 것을 심심찮게 본다.
그런데,
대체 그 인공지능이 대체 뭔데?
이런 의문이 드는 사람이 나를 비롯해 많을 것이라 예상된다.
생각하는 기계.
(다른 종의 동물들은 차치하고)
사실 고차원적인 생각을 한다는 것,
사고하는 것은 인간 고유의 영역인 것만 같은데
기계가 생각하고, 학습을 한다는 것이 쉬이 와닿지가 않는다.
그런 면에서,
내가 이번에 접한 'AI 임팩트' 이 책이
그 광범위한 인공지능의 영역에
한 발 디딜 수 있는 좋은 입문서인 것 같다.
저자 이주선 님의 소개 글을 읽으니,
우리나라 최고의 경제전문가 이심을 알겠다.
(배울게 많은 분이신 거 같아
유튜브에서 찾다 보니
AI 임팩트 이 책에 관한 북 콘서트 영상도 있더라.)
책의 머리말에 이런 내용이 있다.
'사회과학이나 인문과학 등 인공지능 비관련 전문가들이나, 대학이나 대학원에서 정치, 정책, 행정, 경제, 경영, 법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보다 정리된 형태로 '인공지능의 정체와 삶에 미치는 파장'에 대한 광범위한 체계적 지식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란 생각이 들었다.... 또한 이에 관심을 가진 일반 독자들에게도 복잡하고 전문지식을 필요로 하는 어려운 방법이 아니라, 보다 이해하기 쉬운 보편적인 용어들로 인공지능의 발달과정과 그 기술 그리고 앞에서 말한 미래에 대한 예측들을 설명해서 이해에 도움을 줄 수 있으리라고도 생각했다.
(10페이지)'
그만큼,
인공지능에 대해 잘 모르는 독자들을 위해,
광범위한 인공지능에 대한 내용을 체계적으로 정리하며
책의 부제처럼 '인공지능의 정체와 삶에 미치는 파장'까지
이해시키기 위해 촘촘히 엮어진 책인 듯하다.
아... 그런데,
본문을 읽기 시작했을 때,
개인적으로 나에게는 책 읽기가 녹록지 않았다.
어려운 수식이 직접적으로 열거되지 않았지만,
그나마 말로 풀어진 ....순한 맛 공학전공서적을 읽는 것도 같았다.(ㅋㅋㅋ)
그나마 '딥러닝', '머신러닝' 이란 말을 평소 접하는 편인데도,
한 문장 한 문장을 읽어나갈 때
꾹꾹 손가락으로 집어가며 집중해서 읽어나가야 했다.
그만큼 인공지능 문외한인 나에게
생소한 용어가 많이 나와서 금방 금방 내용이 와닿지 않았던 듯하다...
놀라웠던 점 하나는
이 '인공지능' 분야의 기원을 찾아가 보면,
지금 같이 컴퓨터가 대중화가 되기 전부터
이미 이 분야에 대한 연구가 싹트고 있었다는 것이다.
또 새로웠던 포인트는
사람이 했던 직업을 이제 AI가 대체해 주기 때문에 없어지는 일자리도 있지만,
오히려 AI로 인해 새로운 일자리도 만들어진다는 것.
나에게는 쉽지 않은 책인듯하지만,
수박 겉핥기 식 AI에 관한 여러 권의 책보다도,
이 책 한 권을 읽어냄으로써
AI 자체에 대한 이해도를 확실히 높일 수 있고,
실제 사용되는 기술용어 (전체 AI 분야에서는 빙산의 일각이겠지만) 또한 익숙해짐으로써
(나는 어느 분야든 그 실제 분야에 쓰이는 용어, 환경부터 익숙해지는 것이
그 분야를 파고드는 자신감과 흥미를 붙여주는 과정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인공지능에 내가 기초적인 지식이나마 입은 뻐끔거릴 만한 수준까지
끌어올려 줄만 한 책인 듯하다.
*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