삐삐 롱스타킹 스티커 아트북
액티비티북팀 지음 / 싸이프레스 / 2021년 7월
평점 :
절판


외출이 자유롭던 과거가 너무 그립지만...
어쨌거나 현재는
집에서 시간을 많이 보내야 한다.


집안에서 시간을 보내다 보니
동적인 활동보다 정적인 활동을 찾아서 하게 되는데,
그래서인지 요즘 유행하는 것 중 하나가
'스티커 아트북'이다.


다양한 밑그림에 채색 도구가 아닌,
조각난 스티커를 붙여
색 입히기를 완성 시키는
미술 놀이(?)이다.

스티커 아트북을 계속해보고 싶어
벼르고(?) 있었는데,
이번에 스티커 아트북을 드디어 접해보았다.


바로 싸이프레스에서 출판된
제목도 귀여운
'삐삐 롱스타킹 스티커 아트북'이다.





우리가 잘 아는 그 말괄량이 삐삐가
이 아트북의 주인공이다.
(간만에 삐삐 그림을 보는 것만으로 괜히 반갑기도 하네.)








페이지마다 절취선이 있어 깨끗하게 뜯어낼 수 있다.





가장 처음 나온 스티커 페이지는
주인공 삐삐가 홀로 등장하는 그림이다.

삐삐 그림을 완성하기 위해서는
무려 2페이지에 걸친 분량의 스티커를 붙여야 했다.
그만큼 그림이 크고
특히나 섬세한 표현이 필요한 얼굴 부분은
조각이 잘게 나누어진 편이었다.







그래도 숫자를 제법 잘 알고,
손이 꼼꼼한 편인 아이와
스티커를 맞추기 시작했는데...

와, 이거 생각보다 장난 아니다^^;


특히 얼굴 부분의 스티커들이
워낙 섬세하게 붙여야 하다 보니 눈이 빠질 뻔ㅎ


그리고 스티커를 붙이며 나름 체득한 노하우가 있다면
스티커를 먼저 떼고 스티커 해당 번호 부분을 찾아 붙이기보다는,
먼저 붙이고 싶은 영역의 번호부터 확인하고 해당 스티커를 떼는 게 훨씬 작업이 빠르게 진행 된 다는 것...


왜냐하면 나 같은 경우
스티커부터 무턱대고 떼서
스티커 번호에 해당하는 그림 부분을 찾으려니...
스티커를 손에 든 채 한참이나 찾게 되더라.해당 번호 영역을 찾기 어려워서....
(스티커 접착면에 먼지 묻을까봐 초조해지기까지 함^^;)
그리고 내가 금방 뜯어낸 스티커 번호가 헷갈릴 때도
당황하게 되었다...


그나마 스티커 페이지의
스티커들은 숫자 순으로 정렬되어있어 찾기가 편했다.


그래도 완성해놓으니
너무 이쁘고
집중하고 시간 들여 한만큼
뿌듯하기도 했다.


아이와 어른이
즐겁게 함께 하기 좋네요^^





*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