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동주의 합격 공부법 - 영어 한마디 못하던 열세 살 소녀는 어떻게 미국 변호사가 되었을까
서동주 지음 / 포레스트북스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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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갛고 귀여운 책이 도착했다.

"서동주의 합격 공부법"

평생 공부해야 하는 시대이고,
샐러던트의 삶을 살고자 공부 자극을 팍팍 받기 위해,
그리고 무엇보다 '효율적'으로 공부하는 법을 배우고자 접하게 된 책이다.


작가 서동주 님.
아이비리그, 미국 5대 로펌 출신 변호사이시다.


tv를 잘 안 봐서 그런지 사실 잘 몰랐는데,
굉장히 유명한 분이다.
변호사이자 방송인, 작가. 이쁘시기도 하고 굉장히 다재다능하신 분~


1장은 공부 멘탈,
2장은 공부 스킬
3장은 시험 직전과 후의 팁들을 크게 다루었다.


개인적으로 '2장. 합격으로 가는 공부 스킬' 단원에 속한 내용은,
이 책을 읽는 독자의 목적과 가장 부합되는 내용들이 많으리라 예상되고,
그만큼 실용적인 팁이 많아 유용하게 다가왔다.

음...
그나저나... 역시나 읽어보니 워낙 어렸을 때부터 공부를 잘하던 분이었다^^;

본문 중에 '머릿속에 더 이상 틈이 없어 들어가지 못할 정도의 느낌으로 암기를 했다'라는 뉘앙스의 표현이 있는데
나는 전혀 공감 못함... 평생 느껴보지 못한 감정이다...! (ㅋㅋㅋㅋㅋ)

 

하지만 공부를 정말 잘 했고, 열심히 했던 분이라
그 처절한 과정 당시의 힘겨웠던 마음이 느껴져,
'공부를 하려면 이 정도 해야 하는 거구나...'라는 공부자극이 되었다.

 

특이했던 건 허리가 불편하여 "누워서 공부"를 하셨다고 하는데,
졸릴 것도 같은데 그게 가능한가? 싶어 신기했음.

 

공부 팁뿐만 아니라, 직장 생활 얘기도 있어서 업무 팁도 조금씩 얻어 갈만한 부분이 있었는데,
내가 본받아야겠다고 느꼈던 부분이 62페이지에
'또한 아무리 바빠도 클라이언트의 전화와 메일에는 최대한 빨리 회신을 함으로써 그들이 안심하고 우리와 일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다. 일을 하는 것에는 신뢰를 주는 것도 포함되기 때문이다.'라는 문장이 있었는데,
사실 행동이 평소 여유 있는 나로서는 굉장히 와닿는 내용이었다.


당연히 '정확함'을 동반한 '신속한' 응답을 클라이언트에게 제공해야 하는 거겠지만서도,
그저 빨리 처리해 주면 단순히 '적극성'이나 '업무 효율성'같은 면에서만 장점이 있는 거라 막연히 생각했는데, 그것이 클라이언트와 '신뢰관계'에도 직접적으로 장점으로 작용한다는, 어찌 보면 당연한 부분인데도! 미처 인식하지 못한 부분이었고, 새롭게까지 다가왔다.

 

 '6개월 뒤 시험을 위한 3단계 계획' 같은 경우는 결국은 열심히 하는 게 답이지만^^ 많은 분량의 공부를 해내는 좋은 가이드로 다가왔고, '7번 통독 스킬'의 경우는 어려운 시험을 합격을 하려면 이 정도는 각오하고 공부해야 하는 거구나...라는 걸 깨닫게 해주었다..(ㅎㅎ)

진~짜 공부 잘 하시는 분의 얘기를 들으니
자극 팍팍! 받았습니다~!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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