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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스트 고 홋카이도 (2006~2007) - 자유여행자를 위한 map&photo 가이드북 ㅣ 저스트 고 Just go 해외편 4
시공사 편집부 엮음 / 시공사 / 2006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딱히 다른 대안이 없었기에 이 책을 구입하였습니다만,
지도도 형편 없고, 정보의 질도 낮아 특별히 여행 책자라고 하기에 무안한 수준입니다.
여기 나온 정보 정도는 관광사이트에서도 구할 수 있습니다.
지난 주에 이책을 들고 북해도 다녀왔습니다만,
첫째로, 지도가 거의 일어로 되어있어 찾기 힘들다는 것, 심지어 역명까지도 일어로 되어있어 참 찾기 힘듭니다. 그나마 몇개 표기된 한글 지명도 도큐나 로프트, 호텔 같은 눈에 잘 띄는 곳이 아니라 여기가 어딘지 참 많이도 헤매었습니다.
둘째로, 홋카이도 여행시 오타루, 후라노, 하코다테 등 JR 열차 이동이 많은데 그에 대한 시간표도 없습니다. 시즌마다 바뀐다는 점을 감안하더라도 그 정보는 어디어디에 있다 정도의 코멘트는 있어야 여행서가 아닐까 합니다. 홋카이도에서 열차시간, 간격, 첫차, 막차시간 확인은 정말 중요한 요소이기에 꼭 필요한 정보 누락이 아쉽습니다.
셋째로, 2006년 개정판이기에 맛집, 가볼만한 곳 등 지도를 보고 찾아간 곳을 옆가게에 물어보니 2년전에 망했다.. 없어졌다. 옮겼다 등... 정말 어이없는 상황의 연속이었습니다. 또한 지도상의 위치도 틀린곳 투성이입니다.
급하게 책을 내려다보니 충실도도 떨어지고 그에 업데이트도 안되었으니 여행서로써의 정보 제공은 많이 미흡합니다. 절대 비추입니다.
JUST GO 시리즈 도쿄, 오사카 구입 후 여행시 만족하였기에 이번에도 구입하였으나 이 책은 참고하기 힘든 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