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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만나는 명상 레슨 - 누구나 쉽게 따라하는 15분 명상
잭 콘필드 지음, 추선희 옮김 / 불광출판사 / 2011년 10월
평점 :
무언가 거창하게 다가 오지도, 체계를 잡으려고 하지 않습니다.
그야마로, 초급자에게 부담없이 명상에 대해 접근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줍니다.
개인적으로 일적인, 일과 얽힌 사람들로 인해 받는 스트레스 지수가 극에 달한 상황이었고,
그로인해 정서적, 정신적으로 감내할 수 있는 한계선을 오락가락하고 있던 때,
눈을 감고, 평온한 상태에서 나를 돌아볼수 있게 해주었다는 것,
그러면서도 흥분한 어조로 체계를 잡아려 접근하지 않는 책의 어조에 편안함을 느낍니다.
마음을 편하게, 가부좌를 틀든 말든 자세를 편하게 눈을 감고 호흡을 하다가
생각나는 것이 있으면 애써 덮으려하지 말고 그것을 바로본다.
명상동안 여러 가지 생각들이 나를 스치고 지나가도 나는 그것을 관망하고 한 발 떨어져서
바라본다. 이런 연습을 통해 단련이 되면, 일상 생활에서도 동일하게 스트레스나, 사건, 사람 등을
초연하게 감정에 휘둘리지 않고 볼 수 있다..
어느 정도 불교 사상에 기인한 내용들도 있으나, 큰 거부감은 없을 듯 합니다.
명상에 대해 관심이 생기셨거나, 입문을 위해 책을 찾고 있다면 좋은 책이 될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