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신분, 그것이 알고 싶다 재미만만 한국사 15
김리라 지음, 이경택 그림, 하일식 감수 / 웅진주니어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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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에 내가 태어났다면 나는 어떤 계급이었을까?

지금의 사회는 신분제도는 없어져 다행이지만 조선시대에는 크게 양반,중인,상민,천민으로 된 네 개의 계급이 있었다. 물론 제일 높은 계급인 양반은 조선의 지금으로 말하자면 금수저..태어나보니 부모님이 양반이었네 그럼 양반이 되는 것이다. 이것은 변하지 않고 대대손손 양반으로 살면서 군대도 가지 않고 땅에 대한 세금만 납부, 넓은 토지와 노비, 좋은 음식과 옷을 입고 커다란 기와집에서 평생 편안하게 살 수 있는 계급인 것이다. 두번째 계급인 중인도 나쁘진 않을 것 같다. 양반보다는 못하지만 오늘날의 전문직에 해당하는 의사, 변호사, 통역관 등 전문 기술직이지만 양반으로부터 무시와 차별을 받았고 여러 모로 억울한 점이 많았을 것 같다. 다음은 상민신분..보통의 대부분의 사람이 속하는 계급으로 농부, 어부, 상인, 수공업자 등이 이에 해당된다. 과거를 볼 수는 있으나 일을 해야해서 공부할 시간이 없기에 과거 시험은 그림의 떡이고 주로 초가집에 살며 군대도 가야하고 세금도 내얗고 나랏일에 노동력도 제공해야 하는 등 혜택은 없고 해야할 의무만 많은 계층이다. 마지막 가장 낮은 신분인 천민어었다면..조선의 똥수저로 광대, 기생, 백정, 무당,승려 등이 이에 속하고 가장 천대받는 일을 하며 가장 낮은 대우를 받고 권리는 없고 의무도 없는 대신 자유도 없고 인간다운 대우도 못받는 정말 죽기 살기로 버티는 신분..이역시 한번 천민은 대대손손 천민이라는 슬픈 사실..

물론 지금도 금수저, 흑수저 등의 말로 부모의 능력에 따라 삶이 다르지만 그래도 어느 정도 노력으로 조금 더 나은 삶을 살 기회가 있긴 하지만 조선시대에는 계급에 따른 삶이 너무 달랐기에 이 시대에 태어난 것에 행복해하며 살아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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