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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려라! 나의 첫 번째 한국사 1 : 선사 시대와 고조선 - 열어 보는 플랩북 ㅣ 크레용하우스 한국사 그림책 1
정혜원 지음, 김옥재 그림 / 크레용하우스 / 2020년 3월
평점 :
처음 한국사를 배우는 5학년이 되기 전 역사에 관심있는 아이들은 이미 교육과정에서 배우기 전 다양한 책을 읽고 지식을 쌓고 온다. 반면 어떤 아이들은 역사에 관심이 전혀 없고 학습을 할 때는 많은 지식을 암기해야 한다는 생각에 처음 한국사를 배우기 시작하면서 어려움을 겪고 그 첫 경험이 중학교, 고등학교에 올라 갈 수록 어려움의 크기가 더 커진다.
이 책은 그야말로 처음 한국사를 접하는 초등 저학년부터 한국사에 흥미가 적은 고학년에게도 적합한 책 일것 같다. 전체 책의 두께에 비해 쪽수가 적은 이유는 한장 한장이 플랩북으로 만들어져 있다. 전체적으로 그림이 매우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작은 그림들 속에 플랩을 켤쳐보면 짜잔~~그 그림을 설명하는 그림과 지식이 꽁꽁 숨어있다. 그림과 내용에 따라 플랩의 모양과 펼쳐지는 방향도 다양하고 속에 무엇이 있을까 궁금해져서 한번 읽기 시작하면 손에서 책을 놓기 싫을 정도로 흥미를 끌 수 있는 책이다.
총 다섯권의 책 중 선사시대부터 고조선까지의 이야기까지만을 출간했는데 후다닥 읽고 다음 책을 기다리고 싶은 마음이 클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