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두 개 소설의 첫 만남 33
이희영 지음, 양양 그림 / 창비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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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느 날 문득 꾼 꿈이 기억나지 않지만 기억해야 될 것 같다는 기분이 들 때가 있다. 그런 꿈 속의 인물을 기억하고 실제로 보게 된다면 어떨까?
'쿠키 두 개' 속의 인물들은 모든 선의에는 이유나 핑계가 존재해야 된다는 것에 마음 아파하기도 하며, 소중한 누군가를 잃고 아직까지 벗어나지 못해 아파하기도 한다.
그러한 그들을 만나게 만든 꿈과 '쿠키 한 개'라는 가게는 그들이 이유 없는 선의를 이어가도 된다는 이제는 잃어버린 그 사람에게서 벗어나 나아갈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준다.
그렇기에 소설 속에 나오는 말차 쿠키처럼 그들은 처음엔 씁쓸했을지라도 그 끝에 찾아오는 달콤함을 맛보게 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 좋은 문장
• 반 아이들에게 쿠키를 나눠 준 것도, 꼬마에게 쿠키를 선물한 것도 모두 그냥이었다. 그러고 싶었고 그게 전부였다. 어떤 목적이나 이유 따위 없었다. 그런데 왜 사람들은 이 단순한 마음을 믿지 않는 걸까? 의심하고 질타를 보낼까? -p.47-

• "달기만 하면 재미없어. 쓰다가도 달고, 떫다가고 고소하고. 원래 그런 게 인생의 맛이래." -p.60-

• "이곳은 꿈이야. 네가 아무리 부정하고 지워 버리려 노력해도, 이 꿈은 영원할 수 없어." -p.75-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리뷰입니다!
#쿠키두개 #이희영 #창비 #소설의첫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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