싫어대장 미미
초우 이펀 지음, 천 츠위엔 그림 / 다른세상 / 2010년 1월
평점 :
절판


요즘 들어 저 말을 얼마나 많이 들어봤는지 손꼽아 본다. 

무조건 싫다고 우기는 말인줄 알았는데 다 나름의 이유가 있었던 모양이다. 

내가 미미 나이일 때는 저렇게 싫어 소리를 달고 살았던가... 

기억이 가물가물하다. 

옷입혀준다는 엄마 말에 씩씩하게 소리지르고 시간을 몇 배나 들여서 꾸물꾸물 힘들게 옷을 입고도 즐거워하는 얼굴. 

당연한 일들이 하나하나 재미있는 도전이 되는 모습을 보니 어쩐지 살아있는 것에 감사하고 싶은 기분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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