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드 베어
케빈 헹크스 글.그림, 석승환 옮김 / 마루벌 / 2010년 9월
평점 :
절판


마루벌의 케빈헹크스 작품은 전에도 본적이 있다. 

'오늘은 좋은날'이라고.. 

그때도 그림과 색체가 얼마나 아기자기하게 이쁜지 맘이 설레기까지 했다. 

 그런데 이번에 나온 신간도 케빈헹크스의 작품이 아닌가. 

냉큼 열어보니 역시나 예쁘다. 

겨울잠을 자는 올드베어의 꿈속에는 어떤일이 벌어지고 있을까? 

포근포근 착한 모습대로 꿈도 어찌나 예쁘고 착한 꿈을 꾸는지 예쁜 미소가 지어진다. 

 "하늘 한구석이 구름으로 뒤덮이더니, 블루베리 비가 내렸어요." 

라는 대목이 아직도 자꾸 머리에 남는다. 

블루베리 비는 어떤 색일까? 어떤 맛일까? 달콤한 향이 날까? ^^ 

이렇게 도서 '올드베어'는 감각적인 표현과 밝고 부드러운 분위기가 잘 어우러져서 예븐 책이다. 

도서의 표지도 맘에 쏙 든다. 

 선물용으로도 손색이 없을 깔끔한 도서. 강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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