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아이가 책을 읽다가 모르는 단어를 종종 물어본다.
그때그때 뜻을 찾아 알려주지만 그 순간만 기억을 하는 것 같다. 낱말의 뜻을 능동적이고 효율적으로 익힐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던 찰나 이 책을 알게 되었다.
이 책은 하루 한 장, 낱말을 놀이처럼 재미있게 익힐 수 있다.
1학년 1학기 국어 교과서에 나오는 핵심 낱말 약 300개를 수록해 놓았다.
1단계에서 6단계 챕터로 구성되어 있다. 매일 하루 한 장 먹음직스러운 사탕 그림이 있는 퍼즐을 풀면서 낱말의 뜻과 예문에서의 활용을 익히고, 비슷한 뜻의 낱말도 공부할 수 있다. 모르는 낱말의 뜻풀이를 만나면 가로, 세로 퍼즐의 낱말을 다시 한번 더 진득하게 읽으면서 정답을 유추해 볼 수도 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서 사고력, 관찰력, 어휘력의 생각 주머니를 늘리면서 즐겁게 낱말을 공부할 수 있다.
낱말 퍼즐을 차례대로 끝내다 보면 각 단계별 챕터의 마지막에는 놀이터 코너가 있다.
놀이터 코너를 통해 낱말과 상관관계가 있는 그림을 선으로 잇기, 알쏭달쏭 퀴즈를 통한 우리나라 수도 등 일반 상식도 공부할 수 있다. 그 외 색칠하기, 그림자 찾기, 미로 찾기 등 다양한 놀이터 코너를 통해서 학습했던 낱말 복습도 재미있게 할 수 있다.
아이가 뜻을 모르는 낱말을 단순히 사전만 찾아서 뜻을 이해하는 것보다 알록달록 사탕 그림의 퍼즐을 통해서 놀이처럼 공부하는 게 재미도 있고, 기억에 더 잘 남는다고 말한다. 단순 암기가 아닌 유추와 추리를 통한 낱말 학습이어서 아이의 문해력 향상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1학기 국어 낱말을 탄탄하게 복습할 수 있어서 2학기 국어도 큰 어려움 없이 흥미롭게 시작할 수 있을 것 같다.
국어 교과에 흥미를 불어 넣어주는 효과적인 학습서라서 주변 지인에게도 추천하고 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