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마구로센세의 히라가나 가타카나 쓰기노트> 는 예전에 배운 일본어가 가물가물할 때, 다시 일본어를 기초부터 시작하고 싶을 때 도움받을 수 있는 책이다. 저자는 일본어 학습 유트브 채널 '유리센 일본어', 시원스쿨 일본어/한국어 공동 대표 강사를 역임하고 있다.
마구로센세 시리즈는 생생한 일본 이야기를 통해 단계적으로 일본어 레벨 업을 할 수 있도록 구성된 연작 교재이다. 그중 가장 기초 단계가 히라가나 가타카나 쓰기노트이며 이 책을 마스터한 후 마구로센세 시리즈의 후속 단계인 일본 미식회, 일본의 이곳저곳, 일본의 대중교통, 일본의 자연환경, 일본의 건축물을 통해서 일본어를 초급부터 중급 고난도의 일본어까지 학습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일본어는 히라가나와 가타카나, 한자로 구성된다.
히라가나는 일본어의 가장 기본 문자로 총 46개의 글자가 있고, 모든 일본어와 한자 발음을 표기할 수 있다.
가타카나는 한자의 일부를 차용해서 만든 글자로 외래어 표기, 의성어, 의태어, 문장에서 특별히 강조하고 싶은 단어에 사용한다.
한자는 단어나 문장의 내용을 전달하기 위해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히라가나와 가타카나 아행을 강의를 들으면서 써볼 수 있다. 아행으로 시작하는 단어 아사고항(아침밥), 오이시-(맛있다) 등의 단어를 익힌 후 한 걸음 더 나아가 문장으로도 학습할 수 있다. 일상생활에서 자주 쓰는 문장을 예시문으로 넣어 준 저자의 센스가 돋보인다. 한강씩 끝날 때마다 연습하기 코너를 통해서 단어의 빈칸을 채우며 복습할 수 있도록 했다. 언어는 자주 쓰고, 반복해야 잊히지 않기에 복습은 필수이다.
세 번째 챕터인 히라가나, 가타카나 완성하기 코너를 통해서 헷갈리기 쉬운 히라가나와 가타카나를 묶어서 다시 한번 눈여겨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 직접 쓰면서 글자의 차이점을 비교해가며 암기할 수 있도록 했다. 탁음과 반탁음, 요음, 촉음과 장음을 순차적으로 학습하고, 청강하다 보면 어느새 일본어의 기본을 다 익힐 수 있다.
일본어의 기초와 발음을 확실히 공부할 수 있어서 일본어 초급자에게 적합한 책이다.
책이 너무 두껍지도 얇지도 않고, 잘 알지 못했던 탁음, 반탁음, 요음, 촉음, 장음을 쉽게 이해하고 확실히 숙지할 수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되었다.
일본어를 처음 시작하는 사람에게, 큰 글자로 시원시원하게 학습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