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토마토는 특별해 - 기후 위기와 물 부족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 에스테르 뒤플로의 문제 해결 지식그림책 시리즈 6
에스테르 뒤플로 지음, 샤이엔 올리비에 그림, 최진희 옮김 / 라이브리안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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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 에스테르 뒤플로의 문제 해결 지식그림책 시리즈 6번째 기후 위기와 물 부족에 관한 책이다.

셀레니가 키우는 토마토는 왜 특별할까라는 궁금증에서 이 책을 들여다보게 되었다.

물이 부족한 지역에서 벼농사를 짓는 마구씨로 인해서 동네 사람들은 물 부족을 겪게 된다.

돈이 많은 마구씨의 지하 물 펌프는 마을 사람들의 물 펌프보다 더 깊이 내려가 있었기 때문에 마을 사람들의 펌프에서는 물이 나오지 않는 상황이 발생했다. 마을 사람들은 마구씨를 만나 설득하기로 한다. 물은 마을 사람들 모두의 공공 재산이며, 부족한 물자원을 펑펑 쓰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라고 말한다. 마구씨에게 물을 많이 필요로 하는 벼농사가 아닌 건조하고 물이 적게 드는 기장을 심으라고 권한다. 마구씨는 마을 사람들의 생각을 수용하며 기장을 심고, 셀레니네 가족도 벼 대신 다른 새로운 작물을 키우고 마을 시장에 내다 판다.

도시에 팔 물건을 사러 온 도매상은 마을 사람들이 정성껏 길러낸 작물을 폄하하며 절반 가격으로 흥정한다. 화가 난 마을 사람들은 도매상의 태도에 불편해하며 채소와 작물을 직접 팔겠다고 나선다. 애써 키운 작물을 헐값에 요구하는 도매상을 보면서 마치 자식을 도둑맞는 기분이 들었을 것이다. 노력에 대한 정당한 권리를 찾기 위해 셀레니는 농산물 시장 조사를 하고, 자신이 키운 작물과 마트의 작물 가격을 비교한다. 그리고 싱싱한 작물을 주위의 많은 사람들이 이용할 수 있는 직판장을 마련한다. 직판장을 통해서 싱싱한 농산물을 공급받을 수 있다는 것은 소비자에게는 생활과 건강 측면에서 아주 큰 혜택이다. 거기다 가까운 로컬푸드를 이용함으로써 탄소 발자국도 줄일 수 있어서 친환경적이다.

물은 우리 모두가 아껴야 할 귀한 자원이기에 지역의 환경과 날씨를 충분히 고려해서 기후에 적합한 작물 선정을 해야 한다.

농업 분야의 전체 물 소비량이 60퍼센트 이상을 차지한다고 하니 물을 아껴 쓰기 위한 최신 장비와 기술도 충분한 연구개발을 통해서 발전되어야 할 것이다. 전 세계적으로 물 부족 문제는 점점 심각해지고 있다고 한다. 한정된 물 자원을 아껴 쓰기 위해 우리가 지금 당장 가정에서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이 있을지 아이와 함께 생각해 봤다.

환경문제가 범지구적인 문제라서 유치원 때부터 환경 교육을 받은 아이는 곧잘 대답한다. 물을 아껴 쓰려면 샤워를 빨리 끝내야 하고, 손 씻을 때는 비누칠 할 때 잠깐 수도꼭지를 잠그고, 물병에 남은 물은 식물 밥 주기에 쓰면 좋을 것 같다고 한다. 항상 곁에 있는 자원이기에 아껴 써야 한다는 인식이 부족할 수 있는데 이렇게 자기의 생각을 몇 가지 가지고 있는 것을 보니 아이가 물의 소중함을 인식하고 있는 것 같아서 뿌듯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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