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한 엄마 무관심한 아빠
오은영 지음 / 웅진리빙하우스 / 2011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책제목을 처음 봤을때 웃음이 나오더군요. 대부분의 부부들이 그러하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엄마는 애정이 넘쳐서,아빠는 애정이 있지만 표현을 못해서 무관심해 보이니까요

그리고 다시 적혀있는 부재는  3~15세 자녀를 둔 부모필독서라고 씌여있더군요. 얼마나 자신감이 있기에 필독서라니 하며 밑에 보니

낯익은 얼굴이 방겨주고잇더군요. 늘 즐겨보는 "우리아이가 달라졌어요 와 60분부모 에 나오셔서

시원스럽게 엄마아빠의 상처를 알려주고 쓰다듬어 주고 아이들의 상처를 보살펴주는 방법을 제시해주던 오은영 박사였어요

방가운 마음에 책을 넘기고 읽어내려갔는데, 읽어내려갈수록 내자신의 속을 정리하는 시간을 발견하였답니다.

책은 불안한 엄마와 무관심한 아빠의 본질은 "불안"이라는 것에서부터 출발한다고 말하고잇습니다.

남녀의 표현의 차이가 다르기때문에..엄마는 불안한 감정을~스스로가 못느끼며 불안한 상태로 아이를 보살피고

아빠들은 아이들을 사랑하고 잘키워야하는 마음 때문에 드는 불안을 인정하지 않고 회피해서 무관심한척 하는것이라고 말해주더군요.

크게 3챕터로 나눠 엄마아빠의 마음상태를 집어주며 해법을 찾을수있도록 방향을 제시하고 있어요.

 

먼저 1챕터에서는 걱정 많은 엄마와 무관심한 아빠란 주제로..

엄마가 내아이 문제라면 왜 걱정부터 하는지..아빠가 왜 내아이 문제인데 무관심한지에 대해서

원시시대부터 시작된 채취하는엄마와 사냥하는 아빠에서부터 설명해준답니다.

엄마는 불안바닥에 늘 죄책감과 미안함,욕심이 뒤섞여 아이들을 대하며

아빠는 한번에 하나씩 처리할수밖에 없는 뇌 구조상..가정에서 무관심하다고 오해 받으며 현대 사회에서 남성상이

변하듯 아빠들도 에전 가부장적인 모습에서 벚어나 자신의 감정을 표현 하고 가족과 함께해야한다고 말하고있어요

 

2챕터에서는 아이의 문제적 상황에서 충동하는 엄마아빠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한가지 문제상황에서 아빠의 생각과 엄마의 생각이 충돌하는  이야기를   박스안에서 정리해 보여주며

이들이 이렇게 생각할수밖에 없는 숨겨진 마음속의 이야기들을 풀어서 정리해주고 있어요

그예료아이의 교재와 교구등에 대해서 무관심한듯이야기 하는 아빠들이 사실은 경제적이유등으로 아이들에게

해주지 못해 능력이없다는걸 지적받을까봐 불안한 마음을 숨기고 그것이 지금 필요하냐는 식으로 회피하는상황과

정보수집에 뛰어난 엄마가 이것을 못해줌으로써 우리아이에게 피해는 없을지 걱정하는 불안한 마음이 쌓이고 쌓이는

상태가 되는걸 본인들 스스로도 모르고 있는걸 지적해주며 두부부가 서로의 마음의 여과해서 보고 이해하도록 방향을 제시해 주고있어요

이처럼 아이의 친구문제. 성적 문제,생활에 관한 것등~여러 부분에서 서로 오해하고 충돌하는 엄마아빠의 속마음을

서로 이해하고 들여다 볼수있도록 남녀의 마음을 잘 파헤져 설명해주고 있답니다..

 

3챕터에서는  행복한 부모가 행복한 아이를 만든다란 주제로..

행복한 부모가되기 위한 자세와, 행복한 부부가 되기 위한 엄마아빠의 지침들이 적혀있어요

더불어 본인 스스로가 본인의 본질안에 불안함을 인정하고 다스릴수 있도록

조언을 해주고 잇답니다.

 

이책 표지에  맨 하단에는 오은영 박사의 사진과 함게 이런 말이 적혀있습니다

" 절대 혼자 아이 키우지 마라..불안한 양육전쟁, "함께"가 답니다..."

 

그래서 이 책에는 엄마에게 하는 조언과..아빠에게 하는 조언..그리고 상대방의

속마을을 이해할수있도록 엄마아빠에게  상대를 이해하기 위한 조언과 방법등이 실려잇어서

엄마아빠 모두가 함께읽기에 좋은책이라 생각합니다.

이책에서 깨달은것처럼 늘 불안하던 내 속마음을 살펴보고.인정하며,비난하지않고

화를 다스릴줄아는 멋진 엄마가 되도록 노력해야겟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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