삐딱술사와 수수께끼 과학 교실
이명진 지음, 강은옥 그림 / 책숲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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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과학도서 삐딱술사와 수수께끼 과학교실 을 만났어요. 이름에서 느껴지는것처럼

재미있는 수수께끼가 가득한 책이랍니다. 수수께끼의 정답을 맞추다보면 다양한 현상들 속에

숨어 있는 다양한 과학의 원리들을 재미있게 듣고 이해할 수 있어요.

이런 이야기들이 쌓이면 과학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는 폭 넓은 배경지식이 차곡차곡 쌓일 듯해요

초등학생들은 친구들끼리 수수께끼를 내고 정답을 맞추는 것이 무척 좋아하는 놀이인데요,

그런 아이들의 성향을 잘 파악해서 아이들의 흥미를 자연스럽게 책의 내용으로 이끄는

구성이 흥미로운 초등도서랍니다.








이 책의 주인공인 누리와 진구를 소개할께요.

누리와 진구는 반에서 제일 친한 친구사이랍니다. 진구는 별명이'호기심 대마왕'일 정도로

궁금증이 많은 아이예요. 누리와 진구가 함께 놀때는 둘은 서로에게 수수께끼 문제를 내면서 논답니다

'아무리 먹어도 배부르지 않으데 안 먹으면 죽는 것은?? 이라고 진구가 문제를 내면

누리가 "00" 라고 정답을 말하지요. 물론 책 속에서도 바로 수수께끼의 정답을

알려주진 않습니다. 이 책을 읽는 아이들의 재미를 위한 장치라고 생각해요.

이 책속에 나오는 수 많은 수수께끼들의 정답은 책의 맨 뒷쪽에 있답니다.

이 책을 읽는 아이들도 주인공인 누리와 진구와 친구가 되어서 수수께끼 놀이에 참여하는 것이지요.













이렇게 재미있게 노는 진구와 누리 앞에 어느날 삐딱술사가 등장합니다.

삐딱술사님은 사람들에게 궁금증을 불어 넣어 사람들이 꺼꾸로도 생각하고

삐딱하게도 생각하고 뒤집어서 생각하도록 하게 한다고해요.

그러한 과정 속에서 엄청난 재미난 일들을 만나게 된다고 하네요.








이번에는 삐딱술사가 진구에게 궁금증을 불어 넣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진구가 '호기심 대마왕'이 되었나 봅니다.

진구와 누리가 함께 신나게 놀고 있을때면 삐딱술사는 갑작스럽게 나타나서

아이들이 놀고 있는것과 관련된것에 대한 수수께끼들을 냅니다,

변신쟁이 물에 대한 수수께끼를 낼때는 '내려갈 수 있어도 올라가지 못하는 것은?' 이라는 수수께끼를 내지요.

아이들이 정답 '물' 에 대해서 말하고 나니, 다시 한번 삐딱하게 생각할 다양한 이야기들을 해줍니다.

물이 모두 아래로 흘러가는것은 맞지만 항상 그렇지는 않다고요... 왜 그럴까요?

펌프를 이용해서 위로 뿜어지는 분수, 땅속에서 물을 빨아 들여 제일 높은 곳 까진 보내는 나무

(모세관 현상, 증산 작용, 삼투압 현상)등이 있다는것을 알려주는 삐딱술사랍니다.

또 물의 또 다른 변신한 모습에 대한 수수께끼들도 이어간답니다.

이런 과정에서 안개, 우박등의 특징에대해서도 자연스럽게 생각하게 되지요.

이런것이 수수께끼를 통해서 호기심을 이끌어 주는 삐딱술사의 힘이구나 싶어요.









진구와 누리는 아직 어리니 저녁이 되면 서로 헤어져야하지요. 그러면 삐딱술사에게도 인사하고 헤어져요. ㅎㅎ

현실적인 아이들의 하루가 담겨져 있는 책이구나 싶습니다.

방학이 된 진구와 누리는 신이 났습니다. 자연 속에서 삐딱술사와 놀면서 다양한 주제의 수수께끼 놀이가 이어집니다

그 과정에서 지구의 중력과 무게와 마찰력, 무게중심등의 다양한 과학 원리에 대해서 재미있게 알아가게 됩니다.

삐딱술사와 수수께끼 과학교실을 읽고나면 다양한 과학의 원리를 이해할 수 있을 뿐만아니라

많은 수수께끼들을 알게 되어서 너무 마음에 드는 초등과학책이네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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