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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4층 나무 집 ㅣ 456 Book 클럽
앤디 그리피스 지음, 테리 덴톤 그림 / 시공주니어 / 2019년 1월
평점 :
아이들에게 인기 있는 나무집 시리즈에서 새로운 책이 나왔어요
104층 나무집이랍니다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작지만 다양한 그림들이
나무의 곳곳에 숨겨져 있는 책의 앞표지가 한눈에 쏙 들어오네요
새롭게 찾아온 104층 나무집의 이야기는 그전에
있었던 나무집들을 짧게 소개하는 이야기로 시작하네요
주인공 앤디와 테리가 어떤 나무집 책들 만들었는지
재미있게 그려진 일러스트들을 보면서 짐작 할 수 있어요
나무집시리즈물은 시리즈물이지만 한권의 단행본을
보는듯한 느낌으로 골라서 읽어보아도 참 재미있을듯해요
신나게 달려오는 테리와 달리 앤디는 치통에 시달려
기분이 그리 좋지않네요
둘이 함께 새로운 책을 만들어야하는데
앤디의 치통이 심해서 도통 생각이 떠오르지 않나봅니다
하지만 출판사 사장님의 독촉은 계속 되고~ 어찌 해야할지
두 친구가 고민에 빠졌네요
그런 두 친구 앞에 말장난 연필을 홍보하는 현수막이 등장했어요
104층 나무집에는 정말 상상하기 힘든 다양한 소재들이
많이 등장하더라구요. 금방금방 말이 바뀌면서 홍보하는 현수막이라니..
책에 더 빠져들게 하는 요소더라구요
끝없는 상상의 날개를 펼칠 수 있는 104층 나무집 너무 매력적이예요
치통에 시달려 글을 쓰지 못하는 앤디와 테리는
독촉하는 출판사 사장의 성화에 못 이겨서 말장난 연필을 사러 가기로
결정한답니다. 하지만 상점으로 가는 길 또한 평범하지 않네요
하늘을 날으는 양탄자가 아닌 의자가 등장한답니다
제트 분사기가 달린 특별한 회전의자라는
장난스러운 메모글귀가 일러스트에 더욱 집중하게 만들어 준답니다
말장난 연필을 사러 상점으로 간 테리와 앤디지만
생각처럼 쉽게 사며 104층 나무집이 재미없겠지요
말장난 연필을 사서 책을 완성하기 위해 테리와 앤디의
재미난 상황들이 이어진답니다 간간이 등장하는 두페이지를
가득 채우는 일러스트들이 책의 몰입도를 더욱 높여주네요
부족한 돈을 채우기 위해 돈을 찍어 내는 기계를 돌리다가
실수로 꿀을 찍어내서 곰들이 몰려오는 재미난 상황도 벌어진답니다
앤디의 치통이 심해져서 치통을 해결하기 위해 부엉이들에게 물어보니
부엉이들이 준 힌트인 실과 문을 이용해서 치아를 뽑기를 시도하지만
결국 실패로 끝이나지요 그 후에도 치통을 해결하기 위한
노력이 계속되어지는데 그 과정이 너무 재미있답니다
한가지 이야기로 시작하여 점점 더 다양한 상황들이 벌어지는데
각각의 상황들이 아이들이 푹 빠져볼 만큼 재미난 사건들이
이어진답니다 . 이런것이 나무집 시리지의 매력이지 싶어요
104층까지 올라온 나무집 다음편에서는 또 어떤 일이 벌어질지
너무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