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친 연애 2 - 그 사랑을 내게로 움직여라! 미친 연애 2
최정 지음 / 좋은날들 / 201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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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재밌게 보고 나서 얼마 후에 창작뮤지컬 '미친연애' 공연 소개글을 보았습니다. 작품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을 정도로 놀라웠어요. 다음 블로그 4년 연속 1위'의 타이틀을 가진 실존 인물, 연애 전도사 최정의 이야기를 각색하여 뮤지컬로 만들었다니 꼭 한번 보러 가고 싶어요. 책의 내용을 무대위로 옮기면 어떤 내용일지 기대가 됩니다.
잠시 삼천포로 빠졌네요..

미 친 연애의 원작자 최정은 블로그 하루 평균 방문자 2만 명, 누적 방문객 3천만 명 이상의 기록을 보유하고 있으며 여자를 잘 사귀는 것이 인생의 목표를 꿈꾸었지만 잘 생기지 않은 외모로 주로 핵폭탄, 슈렉이라고 불렸지만 16년 동안 무려 900명의 여자를 사귀었습니다. 그는 사랑에 아파하는 청춘들에게 연애 멘토로서 자신의 경험담과 노하우를 전수하고 있으며, 블로그 방문자들의 연애 문제들을 상담해주고 있습니다. 그 내용을 책으로 만들어 미친연애 1권, 2권을 출간했습니다.

1권이 실제 인물 '최정'의 이야기를 통해 사랑에 가슴앓이 하는 청춘들이 진정한 사랑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연애 멘토로서 때로는 유쾌하게 때로는 가슴 찡하게 진정한 사랑 찾기에 대해 화두를 던졌다면 2권은 상대의 마음을 내게로 돌리는 연애의 본질을 다루고 있습니다. 연애에서 가장 중요한 마음가짐과 이미지 콘셉트 전략, 남녀의 속마음, 상대에게 다가가고 또 다가오게 만드는 요령 등을 현실적인 화법으로 들려주죠. 흔히 말하는 1권이 이론서였다면 2권은 실전에서 사용하는 기술입니다.

저자는 우리가 연애를 배워야 하는 이유로 "마음에 드는 상대가 나타났을 때, 그를 잡아야 하기 때문" 이라고 말합니다. 그러면서 남자들에게는 결혼할 남자보다는 연애하고 싶은 남자로 보이기, 연애 경쟁력 기르기를 강조하고 여자들에게는 남자를 떠나가게 만드는 말과 행동, 들이대지 말고 다가오게 만드는 연애 기술 등을 잘 이해하는 것만으로 연애 인생이 새롭게 거듭난다는 사실을 보여줍니다.

"연애에 서 정말 중요한 것은 연애 기술이 아니라 연애 마인드" 라고 강조하는데 이 대목은 정말 공감이 가는 분들이 많을 것 같아요. 연애관련 서적을 많이 읽어 보지는 않았지만 이 책은 가볍지만 그래도 우리의 심리를 제대로 짚어주고 있어서 책을 읽으면서 맞장구를 치게 만드는 책입니다. 전혀 지루하지 않고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읽은 책입니다.

3월에 뮤지컬로 공연된다니 책을 읽고 마음에 드신 분들은 뮤지컬도 보시면 좋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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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한 패밀리
토니노 베나키스타 지음, 이현희 옮김 / 민음사 / 201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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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의 외곽 도시 신문에 단신 하나 실리지 않을 조용하고 평범한 노르망디의 외딴 마을 숄롱쉬아브르에서 벌어지는 수상한 가족들의 액션, 스릴 코미디이야기입니다.

자칭 작가행세를 하지만 어딘지 빈틈이 많고 다혈질인 아버지 프레드, 우아한 아름다운 속에서 동네 슈퍼쯤은 그냥 날려버리는 평범한 주부 매기에 두 아이가 있습니다. 천사처럼 아름답지만 사내 녀석들을 한 방에 날려버라는 괴력의 딸 벨과 차기 마피아 대부를 꿈구며 전학 간 곳에서 세력을 만드는 아들 워런 

이렇게 수상한 미국 가족의 낯선 전원 생활은 시작되지만 계속되는 사선 사고로 조용하기만 하던 숄롱쉬아브르는 마치 전쟁터의 화약고마냥 바람 잘 날이 없습니다. 알고 보니 아버지 프레드는 미구글 주름잡던 마피아 라 코사 노스트라의 보스이고 마피아 계율을 배반하고 법정에서 증언하는 대신 FBI의 보호를 받으며 이곳, 숄롱쉬아브르까지 밀려 온 것이다. 하지만 그 누구의 눈에도 띄지 않고 조용히 지내기엔, 이 가족이 만만치 않은데...

바람잘 날 없던 이 곳에 복수를 하러 마피아 집단이 찾아오면서 마을은 전쟁터가 되어버립니다.


책뿐만 아니라 영화로도 개봉이 되어 뤽 베송이 연출하고 로버트 디 니로와 미셀 파이퍼가 출연하여 화제가 되었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쓴 참패를 맛 본 영화였습니다. 청소년관람 불가여서 타격이 큰 것 같네요. 책을 먼저 읽고 영화를 보았습니다.

책을 읽으면 사실 영화보다 더 나은 것 같아요. 액션, 스릴, 코미디, 감동을 잘 버무려져 있어서 책 읽는 재미가 솔솔했는데 영화에서는 너무 액션과 코미디에만 치중하지 않았나 싶네요. 혹시나 영화에 실망하셨던 분들은 책을 다시 한번 읽어 보세요.

좀 더 색다른 재미가 있습니다. 특히 엔딩부분에서 영화에서 결말은 너무 작위적인 느낌이 나지만 책은 참 괜찮았어요.


영화에 대한 선입견없이 재미난 범죄소설로 읽기에는 딱이었습니다. 액션과 코미디가 빠른 전개로 진행되어 감동으로 마무리 괜찮은 범죄소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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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S교육방송 내신적중 중학 국어 - 2014년 중등 IBS교육방송 2014년
이다정 지음 / IPTV교육방송(강남스터디) / 201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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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중학생이 되는 조카를 위해 이 책을 신청해서 보았습니다.
독자대상이 3학년이어서 아쉽게 조금 더 기다리거나 다른 아이에게 주면 좋을 것 같아요.

책은 핵심이론과 문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01 시 이해하기 … 6
02 소설의 이해 … 38
03 설명문, 논설문의 이해 … 110
04 문법의 이해 … 140
◎ 정답 … 170

목차를 보면 아주 간단하죠. 

시, 소설의 문학 이해하기와 설명문, 논설문등 다른 사람을 설득시키는 글에 대한 이해로 크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요즘은 예전에 비해 교육 수준이 몇 단계 오른 것 같아요.
책 의 표지나 두깨는 가벼워 졌지만 내용은 수준이 월등히 높네요. 조카녀석과 함께 간단히 책을 살펴보았는데 어려운 질문에 조금 당황했어요. 요즘 문제집들은 디자인이나 활자가 예전에 비해 월등히 좋아서 공부를 막 하고 싶게 만드는 것 같아요. 물론 아이들은 동의할수 없겠지만 예전에 비해서는 좋아진 것 같아요. 책의 내용도 단순히 암기위주가 아닌 스토리텔링이 가미된 책들이 많아서 다각적인 사고 향상에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오늘 서점으로 가서 조카녀석에게 맞는 책을 사줘야 겠습니다.
부모님이 맞벌이로 학습에 많이 신경을 못 쓰시는 학생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는 책 같아서 저희 조카녀석에게도 안성맞춤 참고서네요..

학창시절 EBS교육방송의 애청자였는데 물론 저렴한 책값만 있으면 수업을 들을 수 있기에 강의 많이 들은 기억이 납니다.
IBS교육방송은 솔직히 처음 들어보았는데 교육전문방송으로 학교교육을 보완하고 국민 평생교육 담당이라는 사회적 책임과 의무를 다하기 위하여 부단한 노력을 기울여 오고 있는 곳입니다.

평생교육이 요즘 사회적 이슈인데 괜찮은 교육이 있는지 한번 확인 해봐야겠습니다.
IBS교육방송이 활발해져서 사교육 부담도 줄어들고 학생들도 질좋은 교육을 마음 껏 들어서 최소한 공부하는 만큼은 차별없이들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좋은 프로그램이 많이 나왔으면 좋겠네요. 응원합니다. 'IBS교육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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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20시간의 법칙 - 무엇이든 가장 빠른 시간 내에, 가장 완벽하게 배운다
조시 카우프만 지음, 방영호 외 옮김 / 알키 / 201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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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계획을 세운 대부분의 사람들은 작심살일을 경험해 보았을 것이다. 아니 대다수의 사람들이 작심삼일로 끝이 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만큼 어떤 목표을 정하고 달성하기는 쉽지가 않다. 그리고 목표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어떤 정도의 숙련된 마스터의 수준으로 오르기에는 상당히 시간이 필요하다. 요즘처럼 바쁜시대에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는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 그러다 보니 중도 이탈자가 많을 수 밖에 없다. 그럼 초고속으로 할 수 있는 방법을 없을까? 여기에 멋진 이론을 이야기해 주는 책이 있다.


1인 기업가 조시 카우프만은 그의 저서 [처음 20시간의 법칙]에서 "이제 1만 시간의 법칙은 잊어라. 1만 시간은 취미나 자기계발을 목표로 하는 사람들에게는 전혀 해당되지 않는 법칙이다"라며 "20시간 동안 집중하고 의도적 연습을 실천하면 누구나 초보에서  전문가로 거듭날 수 있다"고 설명한다.

1만 시간의 법칙은 너무나 유명해서 굳이 언급하지 않겠다. 급변하는 시대에 우리에게 1만 시간은 너무 길다. 물론 여기서 꼭 짚고 넘어가야 할 것은 목표에 대한 설정에 차이가 있다는 것을 꼭 상기하시기 바란다. 그럼 점에서 이 책을 읽으면 많은 사람들이 쉽고 공감할 수 있을 것이다.


저자가 말하는 '20시간 법칙'의 핵심은 두 단계로 나누어 접근하는 것이다. 우선 새로운 기술 습득에 필요한 기본원리가 무엇인지 정확히 파악한 다음 이를 익힌다. 그 다음 연습방식을 개선해 나가면서 지능적으로 연습함으로써 빠른 속도로 가시적 성과를 만들어 내는 것이다. 이 방법은 학습과정 자체를 하나의 프로세스로 파악하고 먼저 자신이 배우고 싶은 것을 덩어리로 접근하는 것이 아니라 세분화하라고 권한다. 말하자면 배우고 싶은 것을 하위단계로 분리해 학습 대상의 핵심 요소를 간파한 다음 주요 부분을 집중적으로 공략하는 방법이다.


'처음 20시간 법칙'의 핵심은 여러가지를 동시다발적으로 배우기 위해 분주하게 뛰지 말라고 경고한다. 어떤 것을 마스터할 때까지 집중적으로 공략하는 것이 최선책이다. 이에 요가, 우쿨렐레, 윈드서핑, 바둑을 예를 통해서 실제 경험담을 소개해 주고 있다.


늘 계획만 세우고 실천하지 못하는 이들이 읽기에 딱 좋은 책이다. 

지금 바로 도전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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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공부해서 아나운서 되기 - 당신의 내면을 직면하고 진정한 꿈을 찾아라
정용실 지음 / 나무생각 / 201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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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신문에서 아나운서 지망생이 5만명이 넘는다는 기사를 보았습니다. 에전에는 미스코리아가 되는 것이 많은 여성들의 희망사항이었다면 이제는 아나운서가 대세인 것같습니다. 학교 선후배들도 아나운서 고시를 준비하는 친구가 많이 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물론 저는 말재주가 없어서 애초에 아나운서에 대한 꿈은 꾸지도 않았지만 정용실아나운서의 프로를 즐겨보기에 한 번 읽어 보고 싶었습니다.


'혼자 공부해서 아나운서 되기' 이 책은 1991년 KBS 공채 18기 아나운서로 방송국에 입사해 23년 동안 여성 아나운서로서 자신만의 분야를 개척하고 많은 후배 아나운서들의 귀감이 되어 온 정용실 아나운서의 이야기입니다. 아나운서를 꿈꾸는 이들을 위해 저자만의 생생하고 거침없는 조언들을 고스란히 담겨져 있습니다.

아나운서가 갖추어야 할 기본 소양과 자세를 비롯해 말하기·글쓰기·발음하기 등에 대한 세부적이고 구체적인 가이드를 포함하고 있으며 방황하는 아나운서 지망생들에게 도움이 될 안내서입니다.


여기까지는 어느 유사 도서에서도 볼 수 있는 내용들이어서 크게 특별하진 않습니다.

저자는 냉정하게 우리에게 물어봅니다. "정말 아나운서가 진정한 꿈인가요?" 

남들이 부러워하는 직업이어서 시집을 잘 갈 수 있을 것 같아서..뭐 이런 이유로 자신의 적성과 능력 그리고 꿈과는 전혀 다르게 그냥 하고 싶은 것은 아닌지 냉정하게 물어 보고 있습니다. 아나운서라는 직업의 허상을 좇아 가서는 안된다며 꿈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장면이 아주 인상적입니다.


아나운서가 되기 위해 이 책을 읽으실 분들에게는 조금은 뜨금할 것 같네요. 하지만 그 꿈이 맞다며 열심히 부딪혀서 이겨내라고 조언합니다.누구나 아나운서는 될 수 있으며 전문적인 교육을 통해서 좋은 아나운서가 되기를 응원하는 책입니다.


저자가 진행하는 '한국 한국인'을 즐겨 보는 편인데 편안한 진행과 신뢰할 수 있는 멘트로 자연스러운 진행으로 프로그램을 잘 이끌어 가시는 것 같은데 이렇게 책으로 만나게 되어 너무 좋네요. 편안한 직장 선배가 들려주는 주옥같은 이야기들처럼 쉽고 재미나게 읽을 수 있는 책이어서 아주 마음에 듭니다.


아나운서를 준비하는 분들에게도 소중한 책이지만 직장 생활을 하는 일반 여성들에게도 도움이 되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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