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공부해서 아나운서 되기 - 당신의 내면을 직면하고 진정한 꿈을 찾아라
정용실 지음 / 나무생각 / 201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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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신문에서 아나운서 지망생이 5만명이 넘는다는 기사를 보았습니다. 에전에는 미스코리아가 되는 것이 많은 여성들의 희망사항이었다면 이제는 아나운서가 대세인 것같습니다. 학교 선후배들도 아나운서 고시를 준비하는 친구가 많이 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물론 저는 말재주가 없어서 애초에 아나운서에 대한 꿈은 꾸지도 않았지만 정용실아나운서의 프로를 즐겨보기에 한 번 읽어 보고 싶었습니다.


'혼자 공부해서 아나운서 되기' 이 책은 1991년 KBS 공채 18기 아나운서로 방송국에 입사해 23년 동안 여성 아나운서로서 자신만의 분야를 개척하고 많은 후배 아나운서들의 귀감이 되어 온 정용실 아나운서의 이야기입니다. 아나운서를 꿈꾸는 이들을 위해 저자만의 생생하고 거침없는 조언들을 고스란히 담겨져 있습니다.

아나운서가 갖추어야 할 기본 소양과 자세를 비롯해 말하기·글쓰기·발음하기 등에 대한 세부적이고 구체적인 가이드를 포함하고 있으며 방황하는 아나운서 지망생들에게 도움이 될 안내서입니다.


여기까지는 어느 유사 도서에서도 볼 수 있는 내용들이어서 크게 특별하진 않습니다.

저자는 냉정하게 우리에게 물어봅니다. "정말 아나운서가 진정한 꿈인가요?" 

남들이 부러워하는 직업이어서 시집을 잘 갈 수 있을 것 같아서..뭐 이런 이유로 자신의 적성과 능력 그리고 꿈과는 전혀 다르게 그냥 하고 싶은 것은 아닌지 냉정하게 물어 보고 있습니다. 아나운서라는 직업의 허상을 좇아 가서는 안된다며 꿈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장면이 아주 인상적입니다.


아나운서가 되기 위해 이 책을 읽으실 분들에게는 조금은 뜨금할 것 같네요. 하지만 그 꿈이 맞다며 열심히 부딪혀서 이겨내라고 조언합니다.누구나 아나운서는 될 수 있으며 전문적인 교육을 통해서 좋은 아나운서가 되기를 응원하는 책입니다.


저자가 진행하는 '한국 한국인'을 즐겨 보는 편인데 편안한 진행과 신뢰할 수 있는 멘트로 자연스러운 진행으로 프로그램을 잘 이끌어 가시는 것 같은데 이렇게 책으로 만나게 되어 너무 좋네요. 편안한 직장 선배가 들려주는 주옥같은 이야기들처럼 쉽고 재미나게 읽을 수 있는 책이어서 아주 마음에 듭니다.


아나운서를 준비하는 분들에게도 소중한 책이지만 직장 생활을 하는 일반 여성들에게도 도움이 되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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