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의 특별한 친구 리사
캐시 후프먼 글, 최정인 그림
[벤의 특별한 친구 리사]
아스페르거 증후군을 가지고 있는 아이의 이야기 입니다.
아스페르거 증후군은 이 책을 통해 처음 알게 되었는데, 자폐증과 비슷한 종류인 것 같은데.. 다른 사람들과 의사소통하는게 서투르고, 그래서 따돌림을 당하기도 하고, 그 상처로 인해 마음의 벽을 쌓게 됩니다.
그렇지만 이들에게는 독특한 방식으로 세상을 보는 눈이 있습니다.
이 책의 주인공 리사와 벤처럼..
리사는 모험심이 강하고 다른 사람의 마음 속 아픔을 헤아릴줄 알아요.
엄마와 함께 파티에 가기로 한 리사는 예전에 파티에 대한 안좋은 기억이 있어 파티 장소에 가기 싫어합니다. 하지만, 그곳에서 대고모할머니를 만나 할머니와 이야기를 나누며 공감대를 형성하고 기분좋은 마음으로 집으로 돌아오게 됩니다.
그 후 리사는 벤의 집으로 찾아가 벤, 엔디와 함께 뛰어놀던 중 숲속에서 비밀의 장소를 발견하게 됩니다. 리사는 벤, 엔디와 함께 비밀의 장소를 탐험하던 중 처음보는 브롯지를 발견하게 되고 그 브롯지가 고모할머니와 연관이 있는 물건임을 알게 됩니다.
리사는 고모할머니로부터 고모할머니가 그 비밀의 장소에서 거주하고 하였던 새로운 사실에 대해 이야기를 듣게 되고 그 집에서 고모할머니의 첫사랑 이야기를 듣게 됩니다.
리사는 고모할머니에게 무언가를 해 줄 수 없을까 고민하게 되고 다시한번 벤과 함께 비밀의 장소에 찾아가 주변을 살피던 중 결정적인 단서인 은수저를 발견하게 되고..
리사와 벤의 탁월한 재능발휘로..
고모할머니와 고모할머니의 첫사랑을 만나게 해드립니다.
사실 이 책을 읽으면서 걱정이 되면서 조금조금 깊게 읽게 되었다.
왜냐하면.. 혹 우리 딸이 아스페르거 증후군은 아닌가... 하는 노파심, 그리고 내가 어떻게 이 아이를 양육하며 도와주어야 할까.. 하는 마음으로...
뇌병변장애가 조금 이었던 딸은 장애등급은 없어진 상태이지만,
친구들과의 의사소통의 어려움이 조금은 있는 듯하다..
워낙 혼자 노는 걸 좋아하고, 다른 아이들의 일에 별 관심이 없다.
얼마전 학교 친구가 아무이유없이 자기 화분의 새싹을 파내버렸단 얘기에..
혹 이 아이가 친구들과 어울리는 데 힘든 것은 아닌지..
하는 염려들이..
리사처럼 우리 딸도 기억력이 좋다. 가끔은 정말 깜짝 놀랄만큼.. 그러나 수리탐구 쪽이라 해야하나.
통합적인 능력은 부족하다..
못하는 것 때문에 친구들과 비교하며 속상해 할때는
부족한 부분이 있으면 잘하는 것이 있다고 딸아이를 위로해 보지만..
자존감이 많이 낮아진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이 책이 큰 도움이 될 듯하고..
울 딸에게도 큰 힘과 격려를 줄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