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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며 살기에도 시간이 부족하다
이성미 지음 / 두란노 / 2014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일전에 동영상을 통해 이성미씨의 간증의 일부분을 듣게 되었다.
그 때도 참 솔직하고 주님 앞에 진실된 사람이구나 란 생각이 들었다.
보통 연예인의 간증들이 하나님께 영광을 드러내기 위해 간증한다고 하지만..
때로는 결국 자신의 영광이 드러날 때가 많은 것 같아 아쉬웠다.
그랬기에 이 책에 대한 기대감이 있었다.
솔직한 그의 삶의 나눔에 흠뻑 빠져 홀딱 한번에 읽어버렸다.
작은 거인 이성미.
그냥 연예인이니까.. 그저 풍요롭고 늘 행복에 겨운 나와는 다른 사람들이라고 생각 했었는데..
참.. 그녀도 어린시절 힘들고 아프고 많은 상처가 있었다.
어쩜 그 상처와 아픔이 있었기에
지금의 이성미씨가 존재하고, 이렇게 하나님 앞에 설 수 있게 되지 않았을까 싶다.
책을 보며 자녀양육에 대한 지혜도 배우게 되었다.
신선한 충격은.. 바로 '성경과외'였다.
다른 학과목 공부시키는 게 아닌
성경과외..ㅋㅋ
재밌기도 하지만.. 정말 꼭 필요한 과외가 아닌가 싶다.
37p 아이들은 놀면서 배우고 적응한다. 조금만 기다려 주면 어른보다 숼씬 더 빨리 적응한다.
- 아이들을 양육하며 좀더 여유로워 질것은 다시한번 다짐해본다..
40p 무슨일이건 시키는 대로 하겠다고 하나님께 울며 서원한 곳도 바로 거기였다. 거기서 변한 것은 바로 나였다. 거기서 내 안의 여리고 성이 무너졌다. 내가 고집스럽게 붙잡고 있던 것들이 부서지고 무너졌다.
- 몰몬교가 있던 자리에 교회가 세워지길 늘 같은 시간 그 자리에서 매일 기도를 했지만,
변한 건 없었다. 그러나 기도를 했던 자신이 변한 것이다.
322p 소중한 내 아이들을 눈에 더 많이 넣어 두고 더 많은 추억을 만들고 더 많은 사랑을 주고 가야겠다는 생각을 한다. 다행히 내가 늦게나마 철이 들어서 감사하다. 하나님이 나를 만지신 덕분이고, 그분 안에서 내가 누구인지 알게 된 덕분이다.
- 정말 '사랑'이 많은 사람이구나.란 생각이 들었다.
연예인이라 나와는 거리가 먼 다른 세상 사람처럼만 느껴졌는데..
같은 인간이고, 같은 하나님의 자녀라는 것이 그 마음이 느껴진다.
연예인 후배에 대한 사랑도 각별하다는 것을 보게 되었다.
연에인이란 직업이 그저 호화찬란하게만 느껴지는데..
그들 안에 얼마나 외로움과 상처와 아픔이 많은지..
많은 사람들의 시선도 신경써야하고,
작은 댓글 하나에 가슴 아파하며, 때로는 악성댓글로 인해 목숨을 끊기도 하는 그들..
그들의 삶이 참 안타깝기도 하다.
그렇기에
그들의 삶을 알기에
이성미씨는 그들을 위해 연예인예배를 시작하고, 함께 기도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언제나 내려놓을 줄 아는 사람.
혹여나 영광이 그녀에게 올까 두려워,
내려놓아야 할 때를 알고 내려놓는 멋진 사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