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을 물고 온 강아지
고진미 지음,권세혁 그림
너무 아름답고 사랑스러운 이야기입니다.
작가 고진미님은 두 손녀의 할머니라고 소개가 나와서 더욱 친근하고, 따뜻하게느껴지네요~^^
어느 날밤 딸아이 품에 안겨 불쑥 우리 곁에 찾아 온 ‘애기’
우리 가족에게 웃음꽃과 행복, 사랑을 선물한 ‘애기’
반려동물 1000만 시대, 유기동물 보호소, 버려지는 동물, 학대 당하는 동물
그래도 좀 나은(?) 것은 동물병원 앞에 고급용품과
얼마간 돈을 함께 놓아두거나 여름 휴가기간에 잠시 맡겨놓고 안 찾아가는 경우입니다.
하루가 멀다하고 나오는 뉴스입니다.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이 책은 저자의 가족도 처음부터 동물을 좋아하거나 키었던 경험이 있었던 것은 아닙니다.
딸아이가 등굣길에 보았던 묶여진 강아지가
하굣길에도 그대로 묶여 있던 강아지를 데리고 오는 과정부터 시작되는 좌충우돌 에피소드로 가득 찬 그림이야기입니다.
처음부터 아이가 잘
적응하거나 똥을 가렸던 것은 아닙니다. 사고뭉치에 말썽도 많이 피웠지요.
단지 또 버려질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으로 꼭 붙어 있으려 하고 나름
생존을 위해서 애교를 부리는 정도였지요.
또한 가족 모두를 아이가 좋아하거나 반대로 온가족이 아이를 좋아하는 것도
아니었습니다.
피부병과 과식으로 병원 다니기가 부지기 수였습니다.
사랑이란 것은 계산이 아닌것 같아요.
때론 내가 손해가 될것 같지만
내게 돌아오는 것이 더 큰게 사랑인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