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는 나눗셈 책고래아이들 38
하정화 지음, 성영란 그림 / 책고래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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샛노란 표지와 함께 한입 베어문 사과로 제목이 쓰여진

웃는 나눗셈

표지의 그림만 봐도 따뜻하고 아이들의 모습에 미소짓게 되는 책이에요.

웃는 나눗셈은 나눔과 배려의 마음이 가득 담긴 동시들 모음집이에요.

한국 장애인 문화예술원 우수 콘텐츠로 선정되었다고 하니

아이들에게 보다 우수한 동시들을 맛볼 수게 할 수 있어요.

초3 아이가 나눗셈을 얼마전에 배웠는데 웃는나눗셈을 보자마자

"오와 나 나눗셈배웠는데~" 하고 재미나게 읽었어요.



딱 세 번만 세고 / 바람을 몽땅 데리고 와서 / 꽃씨하나 피우면 / 자꾸자꾸 묻고싶은말

총 4개장으로 나누어 주제별로 묶여진 총 54편의 시가 실려 있어요.




제목들을 훑어보면 아이들이 관심가질만한 주제의 제목들이 많이 있어요

책 제목이자 대표 시 인 <웃는 나눗셈>

무더운 여름날 엘리베이터 입구에 시원한 물병을 놓아 나누는 마음

시골 할머니 집 처마에 제비를 위한 나무받침대 대어주는 배려의 마음

아파트 장터에 채소 장소에게 베푸는 은행나무의 그늘

초등학생들이 곱셈과 나눗셈을 어려워하는데

웃는 나눗셈을 읽은 친구들이라면 나눗셈이 기분좋은 셈이라는 걸 깨닫게 될 것 같아요



12월인 곧 크리스 마스가 다가오니

<크리스마스에 생긴일>도 너무 재미있게 설레는 마음으로 읽었어요

산타를 기다리는 아이들에게 너무나 공감갈 만한 재미난 시

산타의 선물을 받기위해 전날밤 양말을 걸고 설레는 마음으로 잠들었을 아이가

다음날 아침 아빠가 신고 나가버려서 속상한 마음을

아빠 발냄새로 재미나게 표현이 되었어요 ㅎㅎㅎ



태어난 아이들은 가정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결핍보다는 넘침에 익숙한 세대에요.

사회 현상도 개인주의가 만연하고 '나' 중심으로 돌아가는 일들이 많이 있어요.

나눔과 배려가 익숙치 않은 아이들이 이렇게 어여쁘게 쓰여진 동시를 읽고

따뜻하고 아름다운 마음을 키워 나갔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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