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의 집 - 2021 한국안데르센상 동화 부문 대상 수상작 초록잎 시리즈 15
신미애 지음, 이윤희 그림 / 해와나무 / 2023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요즘 아이들의 장래희망을 조사해보면 순위 상위권에

아이돌, 유튜버 등이 자주 거론돼요.

우리집 아이도 아이돌이 꿈이라고 이야기 하는데요,

막연히 아이돌 가수가 선망의 대상이기도 하고,

아이돌 가수의 노력과 어두운면 보다는

화려하고 돋보이는 모습에 취해서이기도 한 것 같아 걱정이 되기도 해요.

어른의 시각으로 아이돌이라는 장점과 단점을 따지기 보다는

아이의 꿈을 지지하고 격려해주고 싶은 마음이 들었어요.

아이와 같은 꿈을 키우는 주인공 유리의 성장이야기가 아이에게 울림을 줄 것 같아 <유리의 집> 을 아이에게 선물했어요.



2021년 한국안데르센상 동화부문 대상 수상작 이기도한 <유리의 집>은 신미애 선생님이 쓰시고, 이윤희 선생님께서 그림을 그렸어요.



총 11개의 소제목으로 이루어져 있고, 글밥이 조금 있어서 초등 3학년 이상 어린이들이 읽을 수 있는 글밥 양 이에요.

소제목으로 나눠져 있으니, 이제 막 문고판 책 읽기를 시작한 아이들도 분량을 잘 나누어주면 읽기에 부담이 덜 할 것 같아요.

중간 중간 이야기 흐름에 따라 그림도 그려져 있어서 책을 읽고 이해하는데에는 큰 무리 없이 책읽기의 즐거움을 더해줘요.



이 책의 줄거리

이야기의 주인공인 유리는 초등학생 5학년이고, 남동생 유성이와 함께 갑자기 할아버지 댁으로 가서 살게되어요. 1년전 아버지가 교통사고로 갑작스럽게 돌아가시게 되어 엄마가 과외선생님으로 돈을 벌게되어 종종 늦게 귀가하는 날이 많아졌기 때문이에요. 엄마의 갑작스러운 결정에 아이돌 댄스학원을 다니려던 계획은 무산이 되어 너무너무 속상하지만 엄마와 할머니 할아버지의 결정에 따라 5학년 새학기를 시골에서 시작하게 되어요.

유리에게 호기심 가득한 얼굴로 다가오는 친구들도 있지만 유리에게 시샘과 질투를 느껴 삐딱하게 구는 반아이들도 있었어요.

곧 서울로 돌아갈거라는 말을 버릇처럼 자주하는 모습에 척한다며 삼척이라는 별명도 붙기도 했어요.

그럴때마다 유리는 주눅 들지 않고 당당하게 이야기하기도 했어요.

또 당당한 매력이 멋진 민주와 자랑하지않는 겸손함을 가진 수아와 자주 어울리게 되면서 유리는 자신의 모습을 돌이켜보고, 거짓말 했던 속내음도 털어놓으며 유리의 내면은 크게 성장하게 되어요.

유리의 생각과 속마음을 표현한 구절에서 이 책을 읽는 아이들도 함꼐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 같았어요.

가진것이 많지만 자랑하지 않게 되기까지의 수아의 과거 이야기, 수아네 집 더부살이를 했던 민주의 당당한 이야기를 들으며 유리가 성장하는 만큼 독자들의 내면의 키도 한뼘 자라나는 기분이 들어요.




삶을 살다보면 누구나 아픔이 있을 수 있고, 평범하던 일상에 갑자기 불행이 드리울 수 있어요.머리로는 알지만 막상 시련과 불행이 닥치게 되면 어른도 힘들기 마련이에요. 그런 시기를 또 잘 극복하며 성장통을 겪으면 조금 더 단단해지는 계기가 되기도 해요.

한참 성장하는 아이들에게는 용기와 희망을 건네고 , 성장기때 시련을 겪은 어른들에게는 위로와 공감을 건네는 유리의 집

아이들 성장 소설로 추천해요.

유리의 집 책을 읽고 아이와 생각나누기 <독후활동>

1.유리 처럼 나도 장래희망이 있나요?

2.그 꿈을 위해 어떠한 노력을 하고 있나요? 또는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해야 하는 점은 무엇일까요?

3.유리는 꿈을 이룰 수 있을까요? 뒷 이야기를 상상해 보세요

4.나에게 갑자기 닥친 시련이 있나요? 나에게 시련이 닥친다면 어떻게 극복하면 좋을지 생각해보세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