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로 보는 그리스 로마 신화 14 (본권 + 워크북) - 트로이의 목마 만화로 보는 그리스 로마 신화 14
토마스 불핀치 지음, 이경우 엮음, 서영 그림 / 가나출판사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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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엄청 나게 기다리고 기다렸던

<만화로 보는 그리스 로마 신화 14권 트로이의 목마>

요즘 초등학생 아이의 최애 책이자 푹 빠져 있는 책이에요.

14권은 집에 도착하자마자 그자리에 앉아서 한달음에 읽고

밥먹고 읽고 자기전에 또 읽고 다음날 또 읽고 -

한번 보고 내려놓는게 아니라 하루에도 몇번씩 반복하며 읽고 있어요

그러고선 " 엄마 그리스로마신화 중에 14권이 제일 재밌어" 하고 이야기 했어요.

아무래도 트로이 목마 전쟁 이야기가 담겨 있어서 스릴감 넘치게 흥미진진해서 그런게 아닌가 싶어요 ㅎㅎ

지난 12권에서 트로이 전쟁의 시작이 있었는데

14권에서 중점적으로 트로이 목마에 대해 중점적으로 다루고 있어요.



14권 역시 총 4장으로 구성되어 있고, 주된 내용은 트로이 전쟁이에요





일전에 읽었던 그리스 로마 신화 12,13권 에서 헥토르 아킬레우스, 파리스가 모두 죽고 난 뒤 트로이 전쟁이 드디어 마지막 대결을 앞두고 있었어요. 트로이 성문을 뚫으면 이길 수 있는데 오디세우스의 전략으로 성안으로 마침내 들어가게 되어요.

트로이 성을 함락하는데 결국 성공한 그리스군.

10년간의 전쟁을 마치고 고국으로 돌아가게 되어요.

그저 그리스 로마 신화로 여겨졌던 이야기가 1870년 트로이를 발굴하고 많은 보물과 유적을 찾아낸 계기로 신화에서 역사로 바뀌게 되어요.

이 때 생겨난 말이 트로이 목마 라는 말인데, 이 말은 '외부에서 들어온 것이 내부로 침투해 무너지는 것'을 의미해요.

트로이 목마의 말이 유래가 어떻게 시작 되었고, 어떻게 이용되는지 까지 이야기를 통해 알게 되었으니 오래오래 기억될 것 같아요.

터키에 가면 트로이 목마상이 전시되어 있는 트로이 공원이 있다는 걸 찾아보고,

요즘에는 트로이 목마 라는 단어가 컴퓨터 바이러스 이름이 되기도 했다는것을 알게 되었어요


 





<함께 동봉된 워크북의 활용>

개정된 만화로 보는 그리스 로마 신화의 가장 특장점은 워크북의 동봉이에요.

학습만화라서 재미있게 읽고 내용이 금방 휘발 될 꺼 같은 걱정을 날려주어 아이와 책을 읽고 난 뒤 가벼운 마음으로 재미나게 활용합니다.

14권 내용의 흐름을 잘 이해했는지 내용 이해에 관련된 문제들을 책의 장면이 함께 실려 있어요.

다시한번 내용을 떠올리고 정리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워크북의 뒷부분에는 내용이해에 관한 내용 이외에도 요즘 트렌드에 맞게 창의 사고력 이라는 문제들도 수록되어 있어요.

오디세우스의 계획을 읽어보고 문제를 풀면 오디세우스의 계획에 참여하는 느낌이 드는 것 같아요.

트로이 목마의 핵심내용인 '거짓정보'의 역할을 한번 더 공부했어요.

또 트로이 목마 라는 관용어의 쓰임을 알고, 직접 일상 생활에서 어떻게 써볼지 문장도 작성해보며 어휘력도 늘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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