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한 소설이라는 소식을 접하고 반가운 마음에 구입했어요. 공이 너무너무 멋있네요. 그런데 끝이 해피엔딩이라기 보다는 '얘네들 해피엔딩이겠구나?' 식으로 애매모호하게 끝이 났는데요. 둘 다 확실하게 행복하게 되는 외전 스토리가 나왔음 좋겠어요. 재밌게 잘 읽었습니다.
잔잔한 캠퍼스물이네요. 처음에는 무심했던 공이 수가 헤어짐을 선언하고 사라져버리니, 그제서야 수에 대한 마음을 깨달은 공은 후회하며 눈물흘리고 수에게 매달립니다. 밀어내고 밀어내어도 계속 다가오는 공에게 결국 마음을 열고 서로 함께 하게 되는 내용이예요. 캠퍼스물, 후회공, 쌍방삽질, 해피엔딩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평이 좋아서, 어떤 내용일까 궁금해서 구입했어요. 짧아서 아쉬울 정도예요. 부담없이 재밌게 잘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