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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 받아도, 선물 하기에도 좋은 책.
20대 철없는 작가의 글이라고 생각하면 오산
표지만 보면 딱 그렇지만...
상큼발랄
때로는 goove하게~
끼워넣은 짤막한 시도 good!
예쁜 책이다.
고도원의 아침편지 같이 직설적인 긍정 메시지보다는
우당탕당 살짝 인간적인 이런 책이 백만배 나은 듯하다.
1단계 ~ 구나
" 울 과장님 절대적으로 오버하시는구나 "
2단계 ~ 겠지
" 울 과장님의 인격대로라면 저렇게 오바 친절하실 수 밖에 없으시겠지 "
3단계 ~ 감사
" 날 잡고 정색하며 설교하지 않아서 다행이다 "
나라는 배역을 연기하고 있는 그녀를
관객석에서 바라보기
1m밖에서 나의 연기를 지켜보자
그렇게 한 번 해보자
<책 속에서...>
대추 한 알
장석주
저게 저절로 붉어질 리는 없다.
저 안에 태풍 몇 개
저 안에 천둥 몇 개
저 안에 벼락 몇 개
당신에게 불어오는 바람은
뜨겁기도 하고 차갑기도 하고
사납기도 하겠지만
그것은 당신과 아무런 상관이 없다.
구름이 하늘이 아니듯
당신은 당신을 스쳐가는 것들이 아니다.
자존감이란 그런 거다
자신을 있는 그대로,
부족하고 결핍되고 미치지 못하는 것까지 모두 다 받아들인 후에도
여전히 스스로에 대한 온전한 신뢰를 굳건하게 유지하는 거.
그 지점에 도달한 후엔 더 이상 타인에게 날 입증하기 위해
쓸데없는 힘을 낭비하지 않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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