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지 감자껍질파이 북클럽
메리 앤 섀퍼.애니 배로스 지음, 신선해 옮김 / 이덴슬리벨 / 2010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by 메리엔셰퍼, 애니베로우즈, 매직하우스, 2008


어릴 때 잠들기 전 아껴가며 읽곤 했던

편지 소설 '키다리아저씨'!

그 소설의 감흥을 이 나이에도 느낄 수 있다니....


2차대전 전후의 영국, 문학에 대한 사랑,

편지로 오가는 따뜻한 마음, 때론 선물이 오가기도 한다는 점에서

"채링크로스 84번지"와도 비슷하다.


건조한 일과를 모두 마치고

깨끗이 세수한 후 말개진 기분으로

스탠드 불빛 아래에서 오랜만에 소녀가 된 기분이다.


홀로코스트의 비극과 전쟁의 참화를 그 중심 이야기로 두면서도

희망을 그 결론으로 준비해 놓고 있다.

인물들의 선악이 처음부터 극명하게 정해져 있어

사실주의적인 소설과는 전혀 다르지만

때론 이런 소설이 마음을 촉촉이 적셔 준다.


사소한 일상의 일을 사랑하는 이에게

편지로 쓰면

이렇게나 다정다감해진다.


줄리엣이 택한 소박한 사랑, 로맨스의 두근거림도 g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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