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유 - 양장본
법정스님 지음 / 범우사 / 1999년 8월
평점 :
절판


by 법정(1999, 무소유)

" 많이 갖는다는 건 많이 얽혀 있다는 것 "

 

몇 달 전인가, 시댁에 놀러 갔다가 무심히 집어서 우리집으로 가지고 왔다.

그 후로 법정 스님이 타계하고 유언에 따라 절판되어 더 "유명"하고 "떠들썩"해진 책.

사람들이 그 책을 구하고 싶어 난리라니,  

우연히 얻은 그 책과 나의 작은 인연에 책장을 열었다.


스님이 오래 전에 쓴 내용이라(유신 시절) 오늘의 상황과는 맞지 않지만

수묵담채화같은 맑은 기운이 마음을 편안하게 만드는 글들.

 


난초에 대한 사랑이 구속임을 깨닫고, 종내 그 사랑하던 난초를, 그 집착과 얽매임을

버리는 이야기가 역시 가장 인상적이다.

 


간디의 말이 좋아서 적어 놓는다.

"나는 가난한 탁발승이오. 내가 가진 거라고는  

물레와 교도소에서 쓰던 밥그릇과 염소젖 한 깡통,  

허름한 담요 여섯 장, 수건 그리고 대단치도 않은 평판, 이것뿐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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