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Q84 1 - 4月-6月 1Q84
무라카미 하루키 지음, 양윤옥 옮김 / 문학동네 / 2009년 8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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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5.15.

 

by 무라카이 하루키(2009, 문학동네)

 

" 현실이 아닌 또 다른 세계로 들어가기 "


이 책이 무척이나 읽고 싶었지만(사기는 싫고)

도서관에는 역시나 인기있는 소설인지라 매번 찾을 수가 없었다..

홈플러스 책 코너 옆에서 한 300쪽을 읽었더랬다.

야금야금 읽는 맛이 감질맛이 났었는데.

도서관에 벌써 낡아 버린 1권이 보이길래 냉큼 입수...

많은 분량임에도 쏙 빠져들게 하는 몽환적인 스토리의 힘이 있다.


하루키는 조지 오웰의 '1984'와 95년 옴진리교 사건을 모티브로 소설을 썼다고 한다.

아오야메, 덴고, 후카에리는 어릴 적의 트라우마로 괴로워하면서도 주어진 현실에서 헤어 나오지 못하고 그 속에서 표류한다. 사람의 연약함에 대해, 그 후로 흘러가는 인생의 모습에 대해 연민을 가지지 않을 수 없다.


아오야메는 비상계단을 내려오며, 덴고는 후카에리의 공기번데기를 각색하는 작은 계기를 통해 현실과는 또 다른 Parallel World로 이동해 버린다.

두 개의 달이 뜨는 세계로...


아오야메와 덴고의 이야기가 이중주처럼 울리며 파국을 향해 치닫는다.

리틀피플은 뭔가 섬뜩한 느낌까지 준다.


사실 2권은 언제 읽을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인터넷 검색을 하면서 줄거리를 알아 버렸다. ㅠ. 스포일러...


야나체크의 '신포니에타'는 검색으로 한 번 들어주는 센스...

체호프의 갈랴크인 이야기도 맘에 든다.


소설에 대한 평가는 내가 알 바 아니고 하루키는 감각적이고 매력적이고 재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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